삼성화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기업 고객의 안전 경영 지원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화재는 현장 방문 안전 점검과 더불어 고객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위험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에서 전담한다.
기업안전연구소는 최근 3년간 국내 발생 화재 사고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점검 항목을 작성했다. 사고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요인은 제거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화학공장과 물류창고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업종은 직접 고객 사업장에 방문해 맞춤형 안전 진단을 한다. 자가점검 체크 리스트와 대형사고 사례집도 발간한다. 사업장 담당자는 이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안전관리 강화와 예방활동을 할 수 있다.
기업안전연구소가 제공하는 기업고객 대상 컨설팅은 10개 분야 15종으로 사고예방 컨설팅, 인명안전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감염병 대응이 포함된 업무연속성계획 컨설팅이 주목 받기도 했다.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