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수요자원으로 … 한전 잉여전력 소비하면 인센티브
전기차를 수요자원으로 … 한전 잉여전력 소비하면 인센티브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1.09.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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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 남성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전력은 다음달부터 제주도의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해 전력공급 초과시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플러스DR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플러스DR 제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공급이 전력수요를 초과할 때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특정시간에 고객의 전력사용량을 증대해 공급과 수요를 맞추고 참여고객에게 보상을 해주는 수요반응제도다.

한전은 플러스DR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달 제주도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개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했다.

한전이 플러스DR에 낙찰이 되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낙찰정보를 전기차 충전고객에게 안내해 참여 예약신청을 받은 후 예약된 장소와 시간에 플러스DR에 참여한 고객에게 충전 요금을 할인 적용할 계획이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러스DR 참여 용량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한전은 타사 회원고객의 플러스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로밍플랫폼 ChargeLink와 수요관리사업자간 네트워크를 연계한 플러스DR 중개플랫폼을 민간 충전사업자에게 제공해 모든 충전사업자가 쉽게 플러스DR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윤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협력을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도민은 할인된 요금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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