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9일 한수원에 따르면 회의에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규제기관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과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와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시설안전협회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력·양수발전소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기술자문,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한수원은 잠재적인 안전 취약시설 등을 적극 발굴 개선함으로써 선제적으로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더욱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수력·양수발전소의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시설물의 안전성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부당계약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글로벌 사무소를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현대글로벌은 2018년 12월 설계업 면허 없이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해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를 설립하고 계약금 228억원에 달하는 사업 설계·인허가 용역을 수주받은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현대글로벌은 다른 설계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33억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감사원은 2021
한국수력원자력이 계획예방정비를 지연해 4300억원이 넘는 추가 지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에 따르면 2013년부터 10년 동안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를 지연해 4307억원의 손실을 냈다.계획예방정비는 발전 기기의 성능 유지와 기기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료 재장전 기간에 원전을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경수로는 18개월마다, 중수로는 15개월마다 진행한다.월성 3호기는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이었지만 증기발생
한국수력원자력이 출연금 출자 기관에서 자사 퇴직자 8명을 채용하도록 추천해 감사원의 주의를 받았다.감사원은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실태를 27일 발표했다.한수원은 출연금 출자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8명을 채용해 주의를 받았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수원 출신 퇴직자 가운데 1급 상당 1명을 포함한 8명이 채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한수원은 에너지·전력산업 기반연구사업 협약에 따라 에너지연구원에 매년 25억~30억원, 320억원에 사업비를 지급해 왔다.한수원은 에너지연구원에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류호정 의원(정의당·비례)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 파견 노동자 고용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017년 5월 25일부터 한수원에서 차량 운전원으로 일하다 2019년 4월 해고된 노동자 김영규씨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 대상이었다.가이드라인에 따라 한수원은 같은 직군의 파견 노동자 89명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근로 계약을 연장했지만 김영규 씨만 제외했다.김영규 씨는 한수원에 자신도 정규직 전환 대상임을 확인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에 방재로봇을 투입한 훈련이 시행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시행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원자력 방재로봇 3종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훈련에서는 현장의 방사선량 모니터링 로봇을 통해 재난대응 때 작업자가 위험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방사성 물질 누출 때도 로봇을 활용해 차단하는 작업이 이뤄졌다.연구원은 원자력 시설의 복잡한 환경과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로봇, 협소 공간의 뱀형 로봇, 고하중 유압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해 왔다.훈련에 적용된
한국수력원자력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3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원자로 설계, 기술, 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활용 △SMR 인허가와 법령, 규제 제도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2016년 베트남 정부의 전격적인 원전 도입 취소 발표로 인해 위축됐던 양국간 원자력 분야 기술과 인력 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건설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새울원전 3·4호기 설비 일부를 시공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원안위는 한수원에 무려 과징금 36억원을 부과했는데요. 원자력안전법령에 따르면 허가없이 시공하면 공사 정지 명령을 받거나 최대 50억원까지 과징금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합니다.뒤늦게 한수원이 전수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이행해 과징금 50%가 감경되긴 했지만, 국민들의 땀으로 모은 혈세를 이리 낭비하다니 본인 돈 아니라고 과징금 따위는 무섭지 않다 이건가요?☞ 한수원, 원전 건설 허가없이 변
한국수력원자력이 새울원전 3·4호기를 건설하면서 건설 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설비 일부를 시공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원안위는 설비 일부를 허가없이 시공한 한수원에 과징금 36억원을 부과하는 행정 처분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수원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3호기 5건과 4호기 1건 등 모두 6건의 건설 과정에서 배관, 덕트, 댐퍼 등 설비 일부를 원안위의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원자력안전법령에 따르면 발전용 원자료 등을 건설할 경우 이미 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할 때도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미국 에너지부가 신고를 반려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미 에너지부에 체코 원전 사업 입찰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다.미 연방 규정은 특정 원전 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보고 이를 외국으로 이전할 경우 에너지부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체코는 미국이 원전 수출을 허가한 국가로 원전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미 에너지부에 신고하면 된다.하지만 지난 1월 에너지부는 연방 규정에 따른 수출 신고는 미국인이나 미국법인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한수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도가 요청한 태양광 출력제어 조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제주도가 요청한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 시설 자발적 출력제어에 답하지 않고 있다.출력제어는 전력 수요가 전력 발전량을 초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발전소 가동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다.한수원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출력제어엔 참여했지만 제주도의 추가 요구엔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 충북 제천시 ◇5급 승진 ▲홍보학습담당관 신순임 ▲자치행정과 정길영 ▲세정과 하이락 ▲문화예술과 김숙희 ▲체육진흥과 조견행 ▲신속허가과 이경민 ▲정보통신과 홍찬심 ▲농업정책과 정치헌 ▲보건위생과 천미경 ▲건축과 박종여■ 광주 광산구 ◇5급 승진의결 ▲비아동장 직무대리 유대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신규임용(과장직위) ▲정책연구위원 김에스라 ▲자문건의국 참여협력과장 전소영 ◇신규임용(전문임기제 가급) ▲유영백 ▲최원용■ 한국전력기술 ◇상임이사 선임 ▲전략기획본부장 김선관 ▲에너지신사업본부장 김일배 ◇전보 ▲경영관리본부장 박
한국수력원자력은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 경북 경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포식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황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2036년까지 한수원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개발과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Net Zero 시대를 선도하겠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보이치에흐 동브로브스키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 사장, 마치에이 스테츠 ZE PAK 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과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그리고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 원자로 용기에 18년간 기술규격 미달 부품이 사용됐던 것으로 밝혀졌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해 11월 한울 5호기 계획예방정비에서 원자로 용기에 기술규격 미달인 스터드를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에 교체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원자로에서의 규격 미달 부품 사용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원전 전문가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원전 건설과 수명 연장에 앞서 원전 건설·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필요성이 대두된다.한울5호기에서 스터드는 원자로의 헤드와 몸체를 결합시키는 역
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 중지됐던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5년 7개월만에 재가동한다. 이에 원전 지역 환경단체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4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한빛4호기는 2017년 6월 격납건물 콘크리트 벽체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 벽체를 감싼 내부철판에 부식 흔적이 있어 일부를 걷어내니 원주 방향 전체에 20㎝ 깊이의 빈 구멍이 나 있었다.격납건물 콘크리트 벽체는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후의 벽이다.201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0시간 동안 정전돼 한수원 내부 업무 시스템 전체가 마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서는 국내 원자력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수원 본사의 재난대응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을)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오전 7시쯤 한수원 본사 사옥에서 정전과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고, 10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전력·통신설비가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시행·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훈련은 고리본부 인근에서 지진발생으로 화재·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발생부터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5G 특화망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인다고 19일 밝혔다.한수원은 올해 말까지 54억원을 투입해 한울원자력본부에 5G 무선망을 구축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실증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한수원은 SK텔레콤의 전략적 기술협약을 기반으로 온리정보통신과 동양아이텍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5G 융합서비스 발굴과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됐다. 한수원은 에치에프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