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 관계자들이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 한수원
▲ 한수원 관계자들이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시행·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훈련은 고리본부 인근에서 지진발생으로 화재·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발생부터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훈련은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대응 역량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훈련 결과 분석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수정, 보완해 한수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