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최근 8년 동안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소방청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구급대원 폭행 현황 정보를 활용해 폭행사고 발생 시간대와 사고 유형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구급대원 폭행사고 분석 결과 폭행사고는 야간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10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오후 11시, 자정 순이었다.이는 폭행 가해자 87.4%가 주취상태인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발생 장소별로는 환자 상태를 확인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인천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2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정 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은 최대한 안전성을 보장받아야 할 공간"이라며 "피고인은 정당한 이유도 없이 수업 중인 교실에 침입해 폭언하고 교사에게 상해를 입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을
현직 검사장이 가족과 다툼을 벌이다 처남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8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현직에 있는 검사장 A씨를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17일부터 공동폭행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A씨는 지방검찰 지청장 신분으로 조사를 받다가 지난 4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A검사장 가족은 상속세 납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해 추석 몸싸움을 벌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당한 처남이 A검사장을 고소했지만 경찰이 불송치 결론을 내리자 이의신청을 내 결국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경기 안산시 출자기관인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대표이사 사장과 노동조합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최근 이 사장이 노조위원장을 폭행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업무용 차량 사적 유용 등 배임 의혹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노조는 30일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장이 노조를 탄압하며 황희선 노조위원장을 폭행했다"며 "안산시는 이 사장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지난 5월 외부기관에 이 사장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감사가 진행됐는데 (사장이) 황 위원장이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고 믿고 6월부터 노조에 대해 부당노동행위와 갑질 등 지
이화수 안산도시개발 사장이 노조위원장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안산도시개발공사 노조위원장 A씨는 22일 이 대표를 폭행 등 혐의로 단원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엔 '사장이 노조 사무실에 다른 간부와 함께 찾아와 컴퓨터 하드웨어를 강제로 압수해 가는 과정에서 폭행 시비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사장은 노조가 안산시의회에 행정감사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해당 자료를 찾기 위해 컴퓨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노조위원장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사장은 노조위원장을 폭행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현대캐피탈의 관리직 팀장이 워크숍에서 직원을 폭행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폭행 가해자 팀장 A씨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돼 대기 조치를 받은 상태다.2주 전 현대캐피탈 사내 워크숍 직후 마련된 저녁 식사 자리에서 A씨가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B씨는 신체적인 부상은 물론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처음 공론화돼 외부로 알려졌다.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목진원 현대캐피탈
IBK기업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임직원 윤리강령 위반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우리·신한·하나·KB국민·NH농협·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6개 은행에서 임직원이 사내 윤리강령을 위반해 적발된 사례는 298건이었다.사내 윤리강령 위반 사례는 위법 대출부터 성범죄, 폭언과 욕설 등 다양했다.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협은행 74건 △국민은행 44건 △신한은행 43건 △우리은행 36건 △하나은행
최근 서울 은평구 산하 은평문화재단이 채용 비리·직원 폭행·갑질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고있는 가운데 폭행 가해자가 '낙하산' 논란이 있는 본부장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다.본부장 B씨는 지난해 새로 생긴 본부장 자리에 초대 본부장으로 온 인물로, 양재호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전 직장 선배다.19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은평문화재단 직원 A씨는 폭행 혐의로 본부장 B씨를 신고했다.재단 경영지원팀에서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인터넷이 계속 되지 않자 원인 파악에 나섰고 문화사업팀의 무선공유기 연결로 인해 인터넷
전북소방본부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에 의한 구급활동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1일 자정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구급신고 후 현장에 출동해 구급활동중인 B씨의 이마를 한차례 머리로 폭행했다. 또 다른 구급대원 C씨의 머리를 한차례 가격 후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전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50조에 따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세이프타임즈 = 김창배 기자) 부산 동래소방서는 119구급대원들이 폭행피해 등으로 이중고를 격고 있어 감염보호복 위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30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614건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111건이 발생했다.소방기본법에 소방대원을 폭행이나 협박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 규정까지 있지만 줄어들지 않고 있다.부산소방에서 발생한 폭행은 2018년 13건,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강원랜드 임직원들의 비위행위와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강원랜드의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각종 비위행위와 공직기강 해이로 인해 최근 4년 동안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12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2.8명으로 매달 임직원 3명의 징계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26건, 2019년 30건, 지난해 37건, 지난 7월 기준 31건으로 징계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상당기간 영업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지난해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그 결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2건, 벌금형 2건
강원 원주시는 현장 민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또는 성희롱 피해 사례는 연간 3만여 건이 넘는다.지난 2018년과 2020년 경북 봉화군 엽총 사건과 울산 중구 쇠 파이프 폭행 사건 등이 발생했고 원주는 2013년 중앙동 휘발유 테러와 명륜2동 흉기 위협 사건이 있었다.시는 민원 공무원 보호 대책으로 녹음 전화와 비상벨 설치 등에 이어 현장 대응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안전요원으로 배치, 피해를 예방할 계
지난해 5월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과 폭행으로 고통받던 경비노동자 최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가해자 심모씨는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경비노동자 괴롭힘 방지법'을 시행했다.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실질적인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휴게시설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사회적 협약 추진, 입주민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휴게시설 개선사업'으로 24시간 격일 근무의 피로에
경기 의정부 지역 중학교 2학년 남학생들이 경전철과 지하철 1호선 등에서 남녀 노인들을 폭행한 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노인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하는 영상이 유포됐다. 2개 상황이 하나로 편집된 이 영상은 '의정부시내 중2 A군, B군, C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중학생들이 고의로 노인을 도발하고 시비를 건 뒤 조롱하듯 욕설하는 정황이 담겼다. 의정부경전철 내부에서는 A군이 여성 노
소녀시대 효연이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가 자신에 대해 주장한 내용에 대해 14일 SNS에 반박 글을 올렸다.효연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다"고 밝혔다.이어 "클럽 안에서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거 같다. 그런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말 안하면 호구 되지 않나"며 해명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김씨는 13일 SNS를 통해 효연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이 줄지 않고 있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의정부갑)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87건의 구급대원 폭행이 발생했다.2017년 167건 발생 후 이듬해 215건으로 증가했지만 2019년 소폭 감소해 205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90건이 발생해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119구급대원 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9건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모두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주취자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6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 9단독은 이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66)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후 11시쯤 '대전 동구 낭월동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동부소방서 구급대원 B씨의 가슴을 한 차례 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고 파출소로 연행됐다
2019년 가을.여전히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발생하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 주취자, 일부 보호자 등에 의해 벌어지는 폭행은 119구급대원에게 단순히 상처와 모욕감을 주는 것을 떠나 응급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2018년 4월 2일 전북 익산소방서 119구급대는 익산역 앞 도로에 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19구급차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되던 남자는 갑자기 욕설과 함께 여성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병원응급실에 도착한 뒤에도 남자는 여성 구급대원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하고 성적 수치심을
구급대원 폭행 10건 가운데 9건은 술에 취한 사람에게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안양시 동안구 을지역 위원장)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구급대원 폭행사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밝혔다.최근 5년 동안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1006건에 달하는 가운데,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 922건(9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14년 131건이었던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2016년 199건으로 증가했다. 2017년 167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