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해외 빅테크 사업자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무소속·천안을)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구글 등 40개사를 대상으로 대리인 제도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70% 이상에 달하는 29개사가 공개된 연락처로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보가 일치하지 않았다.대리인 제도란 국내에 영업소를 두지 않은 해외 사업자가 국내 대리인을 필수로 지정해 비상 연락 수단을 확보하고 문제 발생시 본사 법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한 메타 최고 경영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십대들에 가해지는 위험을 알고도 몇년 동안 무시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이용자들을 소셜미디어에 장시간 붙잡아 놓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독성 강한 시스템을 설계해 청소년 이용자들의 정신 건강에 해악을 끼쳤다는 혐의로 메타는 지난달 미국 41개 주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 겸 고문으로 일한 아르투로 베자(Arturo Bejar)는 이날 상원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메타 경영진들이 의도적으로 청소년 정신
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와 구글, 메타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사업자에 유명인 사칭 게시물과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 강화를 요청했다.31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카카오, 구글, 메타 등 국내외 주요 SNS 사업자에 유력 인사 명의도용과 관련된 규제를 강화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현재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유명인을 사칭해 허위 광고를 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정치인부터 손석희 전 JT
메타 플랫폼이 노르웨이 데이터 보호 당국으로부터 벌금 폭탄을 맞았다.노르웨이 데이터 보호 당국은 페이스북 소유자인 메타 플랫폼에 사생활 침해를 사유로 오는 14일부터 하루에 100만크라운(1억3000만원)의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노르웨이 규제기관인 데이터틸시넷은 지난달 17일 메타 플랫폼에 확인된 사생활 침해를 해결하지 않으면 회사에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하지만 메타 플랫폼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데이터틸시넷은 메타 플랫폼이 사용자의 위치 등 노르웨이 안에서 수집할 수 있는
동의 없이 이용자의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를 한 메타에 7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7월 14일 이전 한국 이용자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제공한 메타 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이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적법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개인정보위는 메타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에 각각 65억1700만원과 8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2018년 7월 이후 국내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는 메타아일랜드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유럽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1조7100억원(12억유로)가량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메타에 이같은 과징금 처분을 내리고 5개월 안에 이용자 개인정보와 관련된 자료 전송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DPC는 미국으로 이미 전송된 해당 데이터의 처리는 6개월 안에 중단하라고 메타에 명령했다.앞서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유럽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전송과 관련된 '프라이버시 실드' 합의를 체결했다. 2020년 7월 유럽사법재판소(ECJ)는 미국 정부가
유럽연합(EU)이 오는 8월부터 구글·애플·메타 등 19개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콘텐츠·사용자 보호 관련 규제를 본격화 할 전망이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초거대 온라인 플랫폼과 검색 엔진 19개에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규제가 적용되는 온라인 플랫폼은 △구글 맵 △구글 서치 △구글 쇼핑 △구글 플레이 △독일 온라인몰 잘란도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빙 △부킹닷컴 △스냅챗 △아마존 스토어 △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애플 앱스토어 △유튜브 △위키피디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미국의 주요 세금 신고 사이트 택스액트, 택스슬레이어 등의 기업이 구글과 메타에 개인 금융정보를 무단으로 전송한 사실이 드러났다.23일 CNBC에 따르면 이들은 이름·소득·각종 지원금과 환급금 수령 여부·부양가족의 유무까지 페이스북 픽셀 코드를 통해 구글과 메타에 몰래 전송했다.페이스북 픽셀 코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1x1 픽셀 크기의 명령어로 일종의 방문자 추적기 역할을 한다.메타가 만들고 무료로 배포했으며 웹사이트에 설치하면 광고주는 해당 사이트 방문자들의 행동 특성을 알 수 있다. 픽셀 코드를 설치한 웹사이트는 8만개가 넘는
구글과 페이스북(메타)이 이용자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사실이 적발돼 1000억원의 역대급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처분은 온라인 맞춤형 광고 플랫폼의 행태정보 수집·이용과 관련된 첫 번째 제재이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이다.개인정보위는 지난해 2월부터 회원들이 다른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하거나 검색한 이력 등을 구글과 페이스북이 수집·활용했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강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개인정보 수집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용자 계정을 중지하겠다고 예고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까지 가세하자 입장을 철회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다.메타는 "한국 사용자에게 요청되고 있는 이번 개정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동의절차를 철회하는 것이 한국 사용자 입장에 더 부합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29일 밝혔다.메타의 입장 철회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기존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메타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를
5일 새벽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6시간 가량 접속불가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했다.하지만 페이스북은 자체 이용자 피해보상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 네이버, 넷플릭스, 페이스북, 카카오 등 전기통신사업법 서비스 안정성 의무사업자 가운데 구글과 페이스북 등은 별도의 내부 피해 보상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페이스북은 지난 3월 20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45분 가량 버그발생으로
인도에 출장간 오리온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홍보 담당 임원이 페이스북에 골프 싱글을 자랑하는 스코어를 올리며 '자랑질'을 해 온라인이 시끄럽다. ☞ 오리온, 인도파견 직원 코로나 사망 '침통' … 홍보임원 페북 골프 라운딩 '자랑질' 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672ⓒ 세이프타임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유명인과 대화 나누기, '고스펙자 금지 모임', '욕 들어주는 방' 등에서 시원하게 한풀이 하기, 구글, 배민 등 기업 관계자에게 취업 정보 얻기 ...버킷리스트 목록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한 어플을 통해 할 수 있다. 물론 무서운 이야기, 취미 공유 등 일상적인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NS '클럽하우스' 말이다.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위정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CNN과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페이스북은 코로나19와 백신 관련한 가짜 뉴스나 주장을 퍼트리는 그룹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접종률이 10%대에 접어든 미국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 지난해 12월 17일 화이자 백신을 공개 접종한 간호사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실신하는 영상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퍼졌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 남았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코로나19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설 명절 온택트(On-tact)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캠페인은 SNS 이벤트로 진행되며 공단이 제시하는 주제에 맞는 교통안전 인증샷을 찍어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3(2명), 온누리상품권 2만원(100명)을 지급한다.8~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일평균 470건 발생하는 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대면 방식의 교통안전 캠페인이다.참여방법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 △배달라이더 안전주문 인증, △안전속도 5030제스쳐 따라하기 세가지 가운데 한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을 향한 도 넘은 2차가해가 계속되고 있다.26일 오전 정의당이 올린 사과문에 대한 댓글에서는 성희롱 피해자인 장혜원 의원을 조롱하고 사태를 수습하려는 정의당에 대한 공격적인 댓글이 이어졌다.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피해자가 왜 이렇게 침착해 보이냐"며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2차가해를 했다.댓글에 '좋아요'가 이어지며 이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드러냈다.또 "메-갈"(메갈리안 커뮤니티)이라며 당을 비하하는 댓글도 보였다. '메갈'은 메르스 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일시 폐쇄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주장을 단속하기 위해 계정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12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잠갔다. 트위터는 "친 트럼프 시위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임명을 막기 위해 의사당을 습격한 것은 워싱턴DC의 전례 없는 폭력 사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중 3개를 숨기고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트윗이 지워지지 않으면 잠금이 지속된다"며 "@realDo
SNS를 통해 판매되는 무허가 식품에 대한 수시 점검이 진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정식 영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자가 판매하는 무허가 식품을 적발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고발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SNS에서 제조자와 제품정보 없이 사진만 게시해 판매하는 제품은 실제 판매자를 특정하기 어려우며 원재료, 유통기한 등 안전성과 위생관리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무허가 제품이 많다.실제 영업등록 없이 가정집에서 쿠키를 제조해 인스타그램에서 판매한다는 신고가 있어 확인한 결과 무신고 제품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제7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 기관에 고발하는 처분을 내렸다.개인정보위는 페이스북 친구의 정보가 미국 대선 등에 불법적으로 활용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조사를 시작해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조사 결과 페이스북이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고 다른 사업자에게 개인 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용자가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정보와 '페이스북 친구'의 개인정보가 동의 없이 다른 사
최근 SNS 기반 쇼핑몰을 통한 의류 구매가 늘면서 사업자의 폐업·연락두절 등으로 인한 상품미배송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SNS 기반 쇼핑몰 구입의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657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8.9% 증가했다.모바일을 통한 SNS 기반 전자상거래가 신유형 거래로 활성화되면서 유통과 재정기반이 취약한 개인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증가했지만 안전거래 방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 상반기에 SNS 기반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의류 피해구제 신청 65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