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제한했다.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제한했다.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일시 폐쇄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주장을 단속하기 위해 계정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12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잠갔다. 트위터는 "친 트럼프 시위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임명을 막기 위해 의사당을 습격한 것은 워싱턴DC의 전례 없는 폭력 사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중 3개를 숨기고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트윗이 지워지지 않으면 잠금이 지속된다"며 "@realDonaldTrump 계정으로 트윗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이 두가지 정책을 위반했다고 평가해 24시간 동안 계정을 차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대선이 부정적"이라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하는 영상도 페이스북에서 삭제됐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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