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승차 거부 등 불법 영업 행위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서울시는 다음달까지 택시 불법 영업 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단속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다. 일요일은 제외된다. 승차 거부 등을 겪은 승객은 120 전화·문자로 신고할 수 있다.주요 단속 지역은 택시 승차가 높은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명동역,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서울역 등 주요 지점 20곳이다. CCTV가 탑재된 단속용 차량도 도입한다.강화되는 단속 계획으로는 특별단속반 구성, 유형별
서울 개인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에 심야 승차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심야 택시와 대중교통 수송력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현재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서울 택시 공급은 하루 2만여대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80%에 불과하다.개인택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24시간 전면 해제하는 것은 부제 도입 후 45년 만에 처음이다.기존의 가·나·다(3부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 시간 택시 부족 현상이 극심해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26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서울시에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택시승차난의 원인분석 및 대책'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은 고령층이 많은 개인택시 기사의 특성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법인택시 종사자가 대량 이직해 운행 가능한 법인택시의 수가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의 대책 촉구에 따라 서울시는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24일 오후 7시 쯤 한 택시가 서울 성북구의 교차로 우회전 차선을 가로막고 있다. 심지어 승객이 타지 않은 빈 택시였다.이 택시로 인해 우회전을 하려는 차들과 직진을 하려는 차들이 겹쳐 통행이 불편하고 체증을 빚고 있다.도로교통법 32조에 따르면 횡단보도 10m 이내, 교차로의 가장자리에 주정차는 금지됐다. 한 택시기사의 위법이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가로 막고 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위한 '안전지대'를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17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 한 택시가 안전지대를 침범해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다. 택시 앞은 횡단보도, 뒤는 우회전 차로가 있어 도로안전, 보행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안전지대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나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안전표지나 이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표시한 도로의 부분이다.도로 갓길이나 중앙에 위치한 '노란 빗금선'은 대표적인 안전지대에 해당한다.도로교통법 제13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택시운전자 자격관리 강화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9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운전자 자격관리 강화와 고객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공단과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약을 통해 운수종사자 자격정보와 카카오T 앱을 연계해 운전자 관리 강화에 나선다.공단에서 관리하는 운수종사자 자격 정보와 카카오T 앱에 등록된 택시 운전자 정보 연계를 통해 부적격자 운수회사 취업을 사전 방지하고 자격유지검사와 특별검사 수검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체 영업권 확보를 위해 택시승강장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 구리시조합에 지도·계도를 위해 사용할 차량을 지원하고 합동으로 한양대 구리병원 앞, 돌다리 사거리, 구리시장 등 승강장 단속을 실시한다.주요 단속 내용은 △서울택시 등 사업구역 외 영업 야간 지도·단속 △택시승차대 주정차 질서문란 계도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특히 택시승강장에 장시간 차량을 세워두는 비양심적인 운전자를 계도하고 모범적인 택시 운수 종사자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종암로 24길 입구 버스전용차로. 한 택시가 차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퇴근시간대에 정체를 피해 버스전용차로로 들어섰다. 택시는 우회전이 아닌 주행을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했다. 버스전용차로는 청색 1줄 가로변 전용차로, 2줄 가로변 전용차로, 중앙 버스전용차로, 고속버스 전용차로 등이 있다.이 지역 버스전용차로는 청색 1줄 가로변 버스 전용차로로 평일 오전 7~10시, 오후 5~9시까지 운영된다.2줄 전용차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일반도
인천시는 KS(Kindness Safety) 택시 평가제를 시행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민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5년간 '씽씽스마일 택시'제도를 실시해 불편민원을 감축하는 목표를 달성한 적 있다. 2019년 1년간 접수된 불편민원을 분석한 결과 소수 운수종사자의 불친절한 행위가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복장·언행', '안전운행·승차감'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부터 '친절과
서울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수능은 다음달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서울시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00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해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출근시간 조정으로 평소보다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원
부산시가 K-방역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택시 방역소' 운영을 다음달 17일까지 연장한다.부산시는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부산의 주요 관문이자 교통중심지인 부산역과 김해공항에서 전국 최초로 택시 방역소를 운영해왔다. 택시 방역소는 수동적 방역에 의존해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택시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시가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부산시는 20~30대 청년 18명을 채용해 부산역 북측 택시 승강장, 부산역 남측 택시 승강장, 김해공항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여객 및 화물 보수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다.운수사업법에 따라 여객과 화물 운수종사자는 무사고, 무벌점 기준에 따라 매년 또는 격년으로 4시간의 보수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 방식의 집합교육을 받지 못하던 상태였다.인천교통연수원은 4만여 운수종사자들의 행정처분 우려를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시민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e-러닝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교육대상자는 교통연수원 홈페이
서울시가 택시표시등을 개선해 시인성을 높이고, 재난과 기후 등 공익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시는 택시표시등과 빈차표시등을 통합해 크기를 키우고, 시인성 높은 색상을 활용해 시민들이 빈차, 예약차량의 구분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택시표시등 옆면에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해 미세먼지·CO² 등 기후정보를 수집·제공한다.아울러 긴급재난정보제공·시정홍보·소상공인 등 공익광고 표출도 50%까지 의무화해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고수입은 노·사가 50%씩 배분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한다.택시기사들이
송년회 등으로 택시 승차난이 심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가 택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저녁 10~11시 택시 수요는 평균 2만9000대인 반면, 택시 공급은 2만5900여대다.대중교통이 끊어지는 시점에 심야시간 수요대비 공급부족은 3100여대 수준이다. 금요일은 수급불균형이 더 심해서 4700여대 정도가 부족하다.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시간과 기간을 확대한다. 지난해엔 저녁 11시부터~
불법 도급택시를 운영하는 무자격 운송사업자가 무더기로 붙잡혔다.서울시가 지난해 교통사법경찰반을 신설해 2차례에 걸쳐 단속한 결과, 사업주 4명과 도급업자 6명 등 1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시는 지난 3월 택시회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시는 지난 3월 '명의이용금지' 위반으로 의심되는 택시업체 3곳과 도급업자 개인차량 2대를 압수수색했고 4개월에 걸쳐 압수물과 디지털포렌식 분석, 참고인조사, 피의자신문 등의 수사를 했다.시는 도급택시 차량 59대를 감차 요청했다. 적발된 운송비용 전가 위반차량 20대는 과태
택시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는 2만490건으로 택시 100대당 8.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 187명, 부상자 3만61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개인택시는 16만4729대(65.3%)로 법인택시 8만7525대(34.7%)에 비해 1.88배나 많았다. 교통사고는 오히려 법인택시(1만4551건)가 개인택시(5939건) 보다 2배 이상 높았다.차량 가운데 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
서울시는 지난 7일 승차거부를 많이 한 택시회사 22개 업체에 1차 처분에 해당하는 사업일부정지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27일 밝혔다.승차거부 기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업체까지 처분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해당 업체들은 '승차거부 위반지수'가 1을 넘은 택시회사다. 의견제출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1차 처분이 내려진다. 승차거부 차량 대수의 2배만큼 60일간 운행 못 한다. 승차거부 차량이 10대라면 20대를 60일간 운행할 수 없다.위반지수는 소속택시의 최근 2년간 승차거부 처분건수를 해당 업체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입원으로 보험금을 받고 입원 기간에 정상영업하면서 LPG 충전 보조금까지 받아낸 택시기사들이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A(63)씨 등 택시기사 70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해 1월~올해 4월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목이 삐긋'한 경추 염좌 진단을 받았지만 보험합의금을 받기 위해 입원 진료를 받아 1억7000만원을 챙겼다.이 가운데 35명은 입원 기간에 택시영업을 하고 택시를 자가용으
올 하반기부터 서울둘레길, 골목길, 봄꽃·단풍길, 택시 승차대 등을 네이버 지도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 공공정보는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map.seoul.go.kr)과 연동해 네이버 지도에서 표시된다. 네이버는 출처를 표시한다.서울시는 앞으로 카카오·SKT와도 손잡고 제공 공공정보 범위도 올해 15종에서 2020년 40종까지 늘릴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포털 지도가 인지도와 이용률이
서울시는 한 개인택시 기사가 세차례나 승차거부를 한 사실을 적발, 자격취소와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승차거부 삼진아웃 제도가 2015년 1월 도입된 뒤 퇴출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시가 자치구로부터 승차거부 처분 권한을 회수한 이후 첫 퇴출 사례다.이 택시기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영업을 할 수 없으며 이후에는 면허를 다시 따야 택시 운전을 할 수 있다. 퇴출된 택시기사는 2016년 4월 승객이 탑승 전 "시흥사거리요"라며 목적지를 말하자 "안 간다"고 하며 승차를 거부했다. 지난해 9월에도 승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