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한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을 가동하기 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동작구는 5일 집중호우 빈발 가속화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을 사전에 구축한다고 밝혔다.동작구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은 수방자재 등 관리·수해취약지역 등 점검·풍수해보험 운영·역량 강화 교육 등 13개 분야에 걸쳐 침수 피해 제로화(ZERO)를 추진한다.먼저 구는 재난 상황 시 수방자재 사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청에서 관리하는 양수기 2201대 전체를 점검·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원 7곳을 돌다가 결국 사망했다.26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에 의식 장애를 겪던 A씨(80)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전화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으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지만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 이유로 병원
서울 성북구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10일 2차 재난대책안전본부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태풍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각 국장과 풍수해 관련 실무부서장 23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선 한반도를 관통하는 이례적인 태풍인 만큼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 정비사업 공사장·하천 주변 등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통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가로수·녹지대 일제 점검 △옥외광고물 일제 점검 등 부서별 태풍 사전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성북구는 지난 8일 태풍 카눈 대비 주요 기능부서
서울시는 게릴라성 호우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리는 '자동 전파 시스템'이 다음달 도입된다고 10일 밝혔다.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은 강수량계에 일정량의 강수가 유입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수방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돌발 호우 등 위험상황을 신속 전파하는 시스템이다.폭우 등으로 하천 수위 상승 시 하천 통제도 자치구별 대응에서 하천단위 공동 대응 방식으로 바뀐다.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 상황 대처를 위한 '풍수해 재난안전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피해 최소화 등 겨울철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한파특보 발효 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한파 대응 관계부서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취약시설과 취약구간 중점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안전총괄과장을 단장으로 △총괄 상황팀 △건강관리지원팀 △시설관리팀 등 3개 팀을 구성했다. 종합상황관리
서울 중구는 풍수해·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이상 기후가 관측되는 상황에서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한다.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 611명으로 편성 완료했다.풍수해 종합대책 기간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 예보발령 단계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를 진행한다.구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방시설 및 침수취약 시설 사전점검 △빗물저수조 3곳 추가 준
서울 도봉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풍수해보험과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29일 밝혔다.풍수해 보험은 정부와 자치구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국가정책보험이다.대상시설은 주택·온실·상가·공장이다.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돼 지역 소상공인 사업자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자부담은 2만8800원에서 5만2200원이다.구는 풍수해로부터 주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제설·한파 대책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인력·장비·자재 등 사전준비, 민·관·군·경 협력으로 기습 폭설에 대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은 24시간 체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해 강설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4만4735명 △제설제 5만766톤 △제설차량 92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온열 질환자는 356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열사병 78명, 열탈진 199명, 열경련 34명, 열실신 32명, 기타 13명이다.가축 폐사도 계속 늘면서 3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돼지 735마리, 닭 27만2900여마리, 메추리 1만여마리 등 163개 농가에서 가축 28만3600여마리가 폐사했다.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 발생과 가축 폐사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경기도는 자연재난과 등 10개 부서 관계자로 폭염 상황관리 TF를 꾸려 생활보호사 등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