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때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 폭염때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온열 질환자는 356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열사병 78명, 열탈진 199명, 열경련 34명, 열실신 32명, 기타 13명이다.

가축 폐사도 계속 늘면서 3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돼지 735마리, 닭 27만2900여마리, 메추리 1만여마리 등 163개 농가에서 가축 28만3600여마리가 폐사했다.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 발생과 가축 폐사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경기도는 자연재난과 등 10개 부서 관계자로 폭염 상황관리 TF를 꾸려 생활보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홀로 사는 노인과 건강 취약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로 폭염에 대비한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노숙인 밀집지역과 건설현장 등 폭염 피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추진실태 점검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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