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앞번호판과 뒷번호판을 동시에 찍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더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신형 단속 카메라가 도입된다. 뒷번호판만 부착해 단속이 어려웠던 오토바이 등의 제재도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찰청은 자동차 전·후면을 동시 촬영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해 오는 13일부터 3개월간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시범 운영 장소는 △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768-6(효촌초교 보호구역) △ 의정부시 신곡동 605-11(청룡초교 보호구역) △ 구리시 인창동 663(구지초교 보호구역) △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2
지난해 말 배출가스 기준을 넘는 중국산 오토바이가 수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가 오토바이 수입 시 배출가스 인증생략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환경부는 중국산 오토바이 수입 관련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의 혜택을 대폭 축소하고 핵심 권한을 이관하기로 했다.환경부는 개별 수입 이륜차의 인증 생략 허용 대수를 축소하고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제작 자동차 인증·검사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와 회원사 30여곳은 중국산 오
안전모(헬멧)는 이륜차 운전 시 필수장비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꼭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6일 서울 노원구 백병원 사거리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포착됐다. 이들은 차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등 운전 습관마저 난폭했다.안전모는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 운행 시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도로교통법 제50조 제3항 위반으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이륜차는 편하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이지만 신체 보호에는 최악이다. 자동차처럼 범퍼나 에어백 등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아무리
환경부가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30년 만에 소음 관리체계를 바꾼다. 환경부는 15일 기존에 최대 105㏈이었던 배기 소음의 허용기준을 95㏈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제작·운행 이륜차의 소음 허용기준은 배기 소음과 가속주행소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배기 소음 허용기준은 배기량 80㏄를 초과하는 제작 차량은 105㏈, 80㏄ 이하는 102㏈이다.운행 이륜차의 소음은 배기량과 관계없이 105㏈로 같다. 또 제작 이륜차의 가속주행소음은 175㏄ 초과는 80㏈, 80㏄ 초과 175㏄ 이하는 77㏈, 80㏄ 이
지난 13일 오후 12시 서울 성북구 숭례초 앞 횡단보도에서 달리는 오토바이가 핸드폰을 떨어트렸다.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던 김모씨(30)는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봤는데 핸드폰이 도로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며 "지나가는 차가 밟고 지나갈까봐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당시 뒤를 달리던 택시가 떨어진 핸드폰을 발견하고 도로 중간에 멈춰 비상등을 켜 핸드폰을 보호했다.달리던 배달라이더는 다시 핸드폰이 떨어진 장소로 돌아와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길 기다렸다.배달라이더는 택시기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낸 후 얼른 핸드폰
아무리 급해도 도로에서 절대 넘지말아야 할 선이 있다. 바로 '두줄 황색 실선'.24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북구 미아사거리에서 한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앞 차들을 추월한 뒤 보행 중인 횡단보도까지 지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중앙선이란 차마의 통행 방향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도로에 황색 실선이나 황색 점선 등의 안전표지로 표시한 선이나 중앙분리대나 울타리 등으로 설치한 시설물을 말한다.특히 두줄이 그어진 황색 실선은 침범이 절대 금지된 곳이다.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여된다.다른 교통법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6월 서울 지역 간선도로 조사 이후 이면도로에서 2차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실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면도로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율은 47.2%로 간선도로보다 아파트 단지 등 도로폭이 좁은 도로에서 위반이 더 많이 발생했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시간 동안 이면도로 16개 교차로를 통과한 7253대의 이륜차 가운데 52.8%가 4457건의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륜차 법규위반 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호위반(48.8%) △정지선 위반(28.0%) △인도 침법(11.2%) 순으로 드러났
유니모테크놀로지는 채터박스 BiT 시리즈에 국내 최초로 '완전 방수형 오픈페이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모테크놀로지는 50년간 축적된 무선통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채터박스라는 브랜드로 BiT-1, BiT-2, BiT-3, BiT-3S, X2 Slim-P를 출시해 국내와 해외에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국산 기술로 개발 판매중인 BiT 시리즈 제품은 음질이 좋은 칩셋이 내장돼 서라운드 음성품질을 제공한다. 음악, FM라디오, 전화, 네비게이션, 인터콤 등 성능이 다양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단속과 관련제도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륜차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분의 1 수준이고, 사망률이 자동차에 비해 매우 높다. 이에 정부는 불법 이륜차 일제단속과 신고제도 관리 강화, 안전 검사제도 도입, 정비 전문성 제고, 폐차제도 도입 등 이륜차 생애주기 관리 강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가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보와 건강권 보호를 위해 민간단체상해보험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 배달노동자가 서울지역 내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도입하는'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은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피보험자인 배달노동자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시가 가입한 민간보험사에서 피보험자(배달노동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실태조사 결과 이륜차의 46.5%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실태조사는 이륜차 통행이 잦은 15개 교차로에서 배달이륜차의 운행이 많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관측조사로 진행됐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시간 동안 조사지점을 통과한 9633대의 이륜차 중 46.5%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 4476대의 법규위반 건수는 5045건으로, '정지선 위반'이 전체 법규위반의 58.9%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신호위반과
14일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앞 사거리에 사고로 인해 파손된 이륜차가 방치된 채 누워있다.앞 부분이 완전 파손된 이 차량은 2주 넘게 시민들이 다니는 보행로에 방치돼 있다.이륜차는 양 옆으로 횡단보도가 있고 통행이 잦은 곳에 방치돼 시민들의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세이프타임즈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20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확산과 배달문화 정착으로 증가한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올해는 1차 모집에서 선정된 3000명의 제보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에서 활동 중이고 월평균 제보건수가 전년대비 2.6배 증가해 매월 1만5000건을 제보하고 있다.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최대 5000명까지 확대하고 공익제보가 경고·과태료 등
교통안전공단은 3일부터 중·소형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올해부터 이륜차 정기검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검사 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동검사팀을 직접 보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에 따라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뿐만 아니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50㏄ 이상 260㏄ 이하 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공단은 권역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검사 서비스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서
"공부를 잘했으면 배달을 하겠냐. 중졸이나 고졸이면 다 하는 일이다."청담러닝은 한 가맹 캠퍼스 직원이 배달기사에게 한 막말을 두고 비판이 거세게 일자 4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대행 업체의 한 직원이 어학원 관계자에게 폭언과 막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붉어졌다.막말을 퍼부은 어학원 직원은 자신이 주소를 잘못 기재해 추가된 3000원에 대해 불만을 품고 업체에 전화했다.자신이 주소를 잘못 적는 바람에 배달을 2번 가야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추가요금 3000원이 발생했다.배
26일 오전 8시쯤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사거리에서 한 이륜차 운전자가 위험천만하다.헬멧도 쓰지 않고 신호위반을 하며 달리고 있다. 이륜차는 사고 시 큰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 헬멧 등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헬멧을 쓰지 않을 경우 2만원의 벌금을 부과되지만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여전히 눈에 띈다. ⓒ 세이프타임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업계·민간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4% 감소했지만 이륜차 사망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 등이 크게 증가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26일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는 정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종로·청계천 주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동대문 종합시장과 청계천 주변은 배달·택배 오토바이들로 하루 종일 붐빈다.오토바이가 차도가 아닌 보도 위까지 올라와 운행하거나, 물건을 싣기 위해 보도 위에 오토바이를 장시간 세워두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에게 불편을 끼치고 보행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가 보도 위를 주행하거나 이륜자동차 주차장 외의 장소에 주차하는 것은 불법이다.현행 법규상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과태료
배달 오토바이 사고로 최근 6년간 전국 23개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4205명, 이 가운데 6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운전자 절반 이상이 15~39세의 젊은층으로 사고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의 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국 23개 의료기관 응급실이 집계한 운수사고는 26만2488건이다. 이 가운데 업무용 이륜차 사고는 4205건으로 1.6%를 차지했다.업무용 이륜차 사고로 내원한 환자는 15∼39세가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매년 500대씩, 2025년까지 4700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는 내연기관이 없어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면서 "전기 이륜차 보급으로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기 이륜차는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된다. 일반 전기차와 달리 충전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번 완전 충전하면 40㎞를 달릴 수 있고, 연간 연료비는 엔진 이륜차의 10분의 1 수준이다.서울시는 이날부터 개인·법인·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 이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