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동욱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재정지원과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버스 안에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시장이 안전을 위해 그 밖의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할 때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규정도 명시했다.철도안전법과 다르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내년 1월부터 대전시 시내버스·도시철도 일반요금이 인상된다.22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15일 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며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부과된다.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의 환승은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요금의 경우 버스에서 도시철도로 환승 시 차액에 대한 부분이 5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도시철도 이용 후
대전시는 오는 26일 시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신고됨에따라 집회당일 시청 일대를 통과하는 10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우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청인근 3개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구간은 부분 통제된다. 전면 통제구간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 △관세청~시청 △시청~샘머리119안전센터 구간 등이다.시교육청4가를 출발해 은하수4가 청사역4가 보라매4가를 거쳐 시교육청4가로 되돌아오는 가두행진시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를 통과하는 6개 노선(1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는 12일부터 개최하는 도시농업박람회가 도농복합도시 청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가 되도록 전 부서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 시장은 "2021년 개최하려다 코로나19로 무산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12~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도시농업의 발전적인 모습을 잘 보여줄 박람회를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난달 26일 전국 시내버스 파업으로
14년만에 파업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노조와 사용자 측인 대전운송사업조합이 30일 오후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을 종료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노조 회의실에서 교섭을 재개해 유급휴일에 근무하지 않는 조합원에게도 수당 지급, 협상 타결 격려금 50만원 지원,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양 측은 유급휴일에 근무하지 않는 조합원에게도 4일만 인정하던 수당을 4일 더 추가해 연간 8일 지급하기로 했다. 60세인 정년도 61세로 1년 연장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시내버스 운수 종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도시철도 외삼 차량기지, 시내버스 봉산동 기점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어 시내버스 봉산동 기점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기간 근무에 나선 운수 종사자를 위로했다.허 시장은 "시내버스는 서민들의 발이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운행시간 준수와 버스 운행 전‧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당부했다.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기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허태정 시장은 "명절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이후 방역상황 점검하기 위해 소제동 커피거리와 대전역 동광장 남북 기점지를 방문했다.소제동 커피거리는 젊은층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로 허 시장은 영업제한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철도관사 문화재생 계획에 관한 의견 등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지난달 31일 운수종사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대전역 동광장 시내버스 기점지 2곳을 방문해 시내버스 방역소독과 운수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대전시는 운수종사자 확진에 따라 소속회사와 시내버스 기점지를 방역하는 한편 소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사이력과 차량운행행태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한 안전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해 지원하는 2021년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으로 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며 더아이엠씨, 한스네트워크와 공동 진행한다.사업은 정비 미흡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국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
경남 창원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내버스 안전 예측 시스템 실증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창원시가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에 장착하는 통신 기기를 통해 차량 정비, 고장 이력을 기록하고 운행 중 이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막고 차량 유지비용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창원시는 시내버스 689대 중 30대에 통신 기기를 달아 효과가 있는지 오는 12월 말까지 모니터링한다. 창원시는 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다른 시내버스에도 확대 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경남 거제시가 임금 지급을 조건으로 버스업체 2곳에 보조금을 줬지만, 기사들은 상여금을 받지 못했다며 또다시 파업을 예고했다.이들 회사 노조는 13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보했던 파업 돌입 가능성을 밝혔다.노조는 "상여금도 받지 못하고 5월 급여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생계유지를 위한 단체행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노조는 지난 4일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가 파업 하루 전 마지막 협상을 했다.당시 노조는 임금 2.62% 보장, 체불임금 해소, 4대 보험 체납 대책을 세우기로 약속한 거제시 중재로 막판 파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지역 버스업계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승객은 14억5500만명으로 전년(19억500만명)보다 23.6% 감소했다.공항버스 수송 인원은 212만명으로 85.4% 줄었다. 시내·마을·공항버스를 모두 합하면 지난해 승객은 24.1%(4억6342만명), 운송수입은 29.1%(4738억원) 감소했다.마을버스는 이용객 감소율 상위 10개 노선 가운데 8개가 대학가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공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27일 오전 8시쯤 시민 2명이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앞 도로를 건너고 있다. 두 시민은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길을 건너고 있다. 두 시민이 길을 건너는 곳은 시내버스가 지나는 버스 전용차로다. 두 시민은 옆에 있는 초록불이 켜져 버스 정류장에 편하게 빨리 가려고 길을 건너는 것으로 보인다.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도 쳐져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건너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서울시가 20일부터 공영주차장 29곳(34만1243㎡)을 주 1회 소독한다고 밝혔다.29개 공영차고지에는 시내버스 등 4276대가 입주해 있다. 서울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버스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다.하지만 차고지 주차장은 넓기 때문에 소독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다.공영차고지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버스 운전기사와 차고지 관리인들이 근무하는 곳이다.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유지되고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차고지 주차장 방역에 긴급 재난기금 5100만원을 투입한다.방역소독은 방역전문업체에서 2개조
현대자동차는 버스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69개 업체가 운행하는 현대차 시내버스 4000대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지역별 일정에 따라 현대차 서비스 전문 정비 인력을 투입해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차량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엔진,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과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을 위한 오일류, 배선 계통, 터보·배기장치 등을 점검한다.지역별 일정은 △경남(16~17일) △호남(16~25일) △강원(17~24일) △경북(1
해체 폐기물 무단절취로 세간의 질타를 받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규정 위반 의심 사례를 스스로 추가 공개했다.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직원들은 7월과 8월 스스로 법·규정 위반 사례를 내부 고발하는 자진신고 운동을 펼쳤다.이 기간 28건의 규정 위반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이 가운데 12건은 원자력안전법 위반 사항이 아니거나 신고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이외에 새로 추려진 16건은 원안위에 보고했다.원자력시설 해체과정에서 발생한 금속용융생성물을 일반구역에서 냉각
광주시는 지난 5월 시작한 '2018년 상반기 시내버스 시설검사'를 이번달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시내버스 10개 업체 999대다. 이번 검사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조해 7명(시 3명, 조합 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검사는 시내버스 차고지와 기·종점에서 차량기기 작동상태, 안전장비 비치상태,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지난 5일까지 전체의 84%에 해당하는 836대의 점검을 마쳤다.점검 결과 모두 5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도색불량이 28건으로 가장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일 울산 시내버스 사고로 사망한 이모(40)씨를 '출퇴근 재해'로 인정하고 유족(배우자)에게 산업재해 유족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씨의 유족은 이번 결정에 따라 연간 연금액(평균 임금의 57%×365일)을 12개월로 나눠 다음달부터 매월 연금을 받게 된다.울산에 있는 백화점에서 일하던 이씨는 사고 당시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중이었다.당시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2차선을 타던 K5 승용차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꾸면서 3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대구시는 차 번호를 인식하는 카메라를 달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시내버스를 기존 10개 노선 30대에서 14개 노선 50대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버스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시내버스에 차량 번호 인식용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해 선행 차가 1차 촬영하고 10∼11분 간격을 두고 후행 차가 2차 촬영해 단속한다.시는 다음달 1일부터 급행5, 564, 401, 836번 노선을 추가한다. 2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6월부터 본격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다.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주요 도로 교통난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울산 아산로 시내버스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 운전자 윤모(23)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윤씨는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133번 시내버스 앞으로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을 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윤씨는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버스는 우측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