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사이력과 차량운행행태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한 안전예측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해 지원하는 2021년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으로 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며 더아이엠씨, 한스네트워크와 공동 진행한다.

사업은 정비 미흡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국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폰 대중교통 운영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실시간 자동차 주행정보 △운행기록 데이터 △자동차 검사결과 데이터 △기상과 교통정보 등을 수집·분석한다.

AI기술을 적용해 시내버스 실시간 안전운행 모니터링과 위험 감지 서비스도 구축한다.

데이터 축적 시스템을 개발해 △엔진속도 △배터리 전압 △냉각수 온도 등 실시간 자동차 주행정보도 수집한다.

김용복 공단 이사장은 "시내버스 안전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원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향후 전국 시내버스에 대한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과학적 교통 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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