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기존 소독장비 외에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농식품부는 25일 경남 창원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살수차(1대), 드론(2대)과 농협에서 보유한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로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다.철새 이동상황 모니터링 결과 지난 9월 29일 러시아에 서식하던 큰고니가 국내로 남하해 지난 10일 주남저수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은 25일 후쿠오카현 육계 농장과 효고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해
서울 도봉구는 어린이공원 등 모든 공원 모래놀이터 37곳을 모두 증기 소독한다.7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공원, 초안산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 모래놀이터 37곳(4309㎡)과 놀이시설 49곳 등이다.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양이 배설물 등으로 인한 오염문제로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한 불안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구는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도봉구 어린이 공원 모래놀이터를 소독하고 있다.증기소독은 기존의 모래를 뒤집어 살균하는 방식보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소독기(Placlin) 기증식을 치뤘다고 23일 밝혔다.'코드스테리'가 개발한 'Placlin'은 과산화수소를 분사하는 방식의 소독기다. 99.9%의 항균력과 빠른 자연 증발로 출동공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임태호 한양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와 개발팀이 손을 잡고 5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한 제품이다. 임 교수는 성동소방서와 깊은 인연으로 고가의 소독기를 선뜻 기증하기로 했다.임태호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구급대원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이 소독기가
서울시가 군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4일 긴급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도방위사령부의 협력을 요청했다.수도방위사령부는 방역을 위해 보유한 K-10 제독차량 12대와 411명의 병력을 긴급투입한다.제독차량에 1회 탑재 가능한 소독액은 최대 2500ℓ다. 도로세척과 1500㎡ 범위의 지역 소독이 가능한 규모다.시는 매일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역사, 공원 같이 다수의 인원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21일부터 매주 1회 이상 전체 시설물에 방역소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도매시장은 지난 25일 입주 법인 등 관계자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개인위생 실천 홍보를 위한 회의를 했다.주 1회 소독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석희로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장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자와 소비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소방서가 신종 코로나19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소방서 산하 현장대응단과 119안전센터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소방서는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때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한 단계별 대응 지침을 내리고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5종 감염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했다.환자 이송 후 복귀한 소방대원은 소독제를 이용해 구급차와 구급장비를 소독·멸균토록 했다.권오덕 서장은 "소방관이 감염되면 시민의 안전은 책임질 수 없으니 직원 스스로 개인 예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농장주가 이상증상을 포이는 비육돈 4마리를 확인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돼지는 폐사했다.반경 500m 안에는 다른 농장이 없지만, 3㎞ 안에 5700마리를 키우는 농장이 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등 야생철새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반복적으로 검출된 지역에 대한 일제 소독을 했다고 22일 밝혔다.농가와 지자체는 자체보유 소독차량과 장비를 모두 동원,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등에 대해 청소와 소독을 했다. 야생철새 가운데 오리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철원평야 등 24곳,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반복 검출 지역인 충남 천안‧아산 곡교천 등 22곳, 가금 밀집사육단지 13곳 등에서 소독이 진행됐다.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분변에서 35일 동안 생존 가능하다. 영농철 시작으로 야생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직후 심각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특별 방역 조치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높은 소독을 실시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최대 14일의 구제역 잠복기간과 설 연휴 4000만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 이동에 따른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축협, 농협 등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참여해 해당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를 소독하고 가용 소독자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22일 전국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야생조류 항원에서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일부 축산시설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하는 등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캠페인은 가금류 도축장, 사료 공장, 전통시장 등 축산시설 777곳을 대상으로 한다.이들 시설은 이틀간 시설 내·외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하고 소독하게 된다.농식품부와 지자체는 방역을 점검하는 한편, 겨울철 올바른 소독 요령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