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8일 강 사장은 부산항 물동량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서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ONE는 일본 3대선사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계 7위 글로벌 선사로서 일본 지역화물들을 부산항에서 주로 환적 운송하는 한편 북중국과 부산항 간 전용 피더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 방문을 통해 BPA는 부산항 역대 최초로 '단일선사
바다의 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부산항축제'가 열린다.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Pre-EXPO'를 주제로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국제여객터미널에선 컨테이너를 활용해 설치한 '글로벌 포트 파크'에 부산항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부산관'이 마련된다.부산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를 통해 스리랑카 학교에 전달하는 프로젝트도 한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해양수산부는 중대재해 예방과 항만구역 유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354억원을 투입해 국가관리항에 대한 안전시설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해수부는 지난해 5월 전국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32개 지방관리항 시설물 관리주체인 지자체에 안전시설을 정비하도록 통보했다.국가관리항 24곳은 올해부터 해수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태풍피해와 노후화 등으로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와 최근 강화된 안전기준이 적용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낚시와 관광으로 시민들이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의 초대형 케이슨 23함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전체 길이 1.75㎞에 이르는 서컨테이너부두 2-5, 2-6단계 5개 선석의 안벽 케이슨 설치가 마무리됐다.케이슨은 선박이 접안하는 안벽 전면에 설치되는 구조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부두 안벽은 대부분 케이슨 공법이 적용됐다.새로 거치 완료된 케이슨은 1함당 길이 24.7m, 폭 41.5m, 높이 19.5m, 무게 6600톤에 이르는 초대형 구조물이다.기존 부산항 신항에 적용된 케이슨보다 폭이 10m 이상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부산시 기후대기과, 해양수도정책과 담당자와 내부 관계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용역을 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연구 추진방향과 추진전략과 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발주처에 용역 수행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BPA는 용역을 통해 △부산항의 기후변화 현황·영향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검역과 출입국심사 강화로 해외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와 직접 접촉 없이도 홍보·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세부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1단계 구역에서 공공시설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유휴화된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지난해 12월 문화공원 부지 2만6000㎡를 개방했고 3일 북항 공공시설을 개방하게 됐다.부산항이 개항한 1876년 이후 146년만에 북항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방행사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오는 8일까지는 어린이와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년 경유 야드트랙터(Y/T)의 LNG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부산항 경유 Y/T의 LNG 연료전환사업은 경유 Y/T 엔진을 LNG 연료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신차로 대체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사업이다.BPA는 지난해까지 부산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드트랙터 451대를 LNG 연료로 전환했고 82대는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했다.올해는 50대의 경유 Y/T를 LNG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부산항터미널과
부산항만공사(BPA)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BPA 공식 SNS 채널 서포터즈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BPA SNS 서포터즈는 BPA 주요 정책·이슈를 국민의 시각에서 홍보하고,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 계층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SNS 서포터즈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BPA SNS 콘텐츠에 반영하고 부산항과 BPA의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자 하는 공모전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부산항과 BPA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과 다방면 SNS 홍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탄소중립 기본 추진방향과 중점사업을 모색하고 중장기 로드맵·감축목표를 제시하는 부산항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올해까지 수립할 예정이다.세부과제는 △항만인프라 분야 △친환경 관공선 분야 △하역장비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폐기물 분야로 나눠 관리할 예정이다.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9개 운영사에 탄소중립 분야별 세부과제 추진현황을 운영사의 협조를 당부했다.강준석 부산항만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1일 부산항 4부두에서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급유선주협회와 '밸프스 안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챌린지는 해양오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급유선 밸브·플랜지·스위치를 집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캠페인은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캠페인 내용은 △밸프스 안전 챌린지 릴레이 참여식 △부산 급유선 대상 밸브·플랜지·스위치 집중점검 △급유 시 유출 예방조치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 △해양 항만정화 활동 등이다.박창현 해양환경공단 방
부산시는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와 바다의 날을 연계해 온라인 '2021 맥넷(MacNet) 전략 세미나 Ⅱ'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라는 주제로 정부와 관련업단체·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했다.부산항은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2위의 환적 거점항만으로, 해운 네트워크와 항만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현재 세계 주요 항만들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자동화, 효율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부산항 선박이나 컨테이너 차량 등에서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초동대응 조치를 할 수 있는 미니 소방차 5대가 배치됐다.부산항만공사는 16일 부산 북항 신선대·자성대 부두와 감천항 동·서편 부두, 신항 다목적부두에 미니 소방차를 1대씩 배치했다고 밝혔다.미니 소방차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소형 펌프차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 뒤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하거나 바닷물을 끌어와 진화작업을 할 수 있다.또 유류 화재에 대비해 소화액 40리터를 싣고 다닌다. ⓒ 세이프타임즈
해양수산부가 26일 '부산 신항 웅동지구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 '부산신항배후단지 웅동 2단계 조성사업단'을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부산 신항 웅동지구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신항에 85만3000㎡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항만법에 따라 민간의 제안을 통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신항 내 최초의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이다.해수부는 지난해 6월 '부산신항배후단지 웅동 2단계 조성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6개월간 협상을 거쳐 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오는 15일 부산과 남해동부앞바다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항만시설물과 선박 피해방지를 위해 오후 6시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비상대책반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부산해수청은 태풍북상에 앞서 공사현장 28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해상장비 등은 안전한 항내로 오늘 오후 6시까지 피항을 완료할 예정이다.부산항을 오가는 국제항로 5개 항로의 국제여객선 12척 가운데 6척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3척은 기상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출발하려던 컨테이너에서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코카인이 적발됐다.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15일 부산 북항에서 하역해 부산신항으로 이동하려던 컨테이너에서 시가 1900억원 상당 코카인 63.88㎏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세관 관계자가 컨테이너를 특정한 뒤 문을 열고 내부를 조사해보니 동 스크랩에 숨겨진 검은 가방에 코카인이 들어있었다.세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코카인은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며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세관은 멕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 모임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항에서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시민 모임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5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 55분쯤 부산 동구 북항 5부두 야적장에서 크레인으로 내려지던 컨테이너가 작업자 위로 떨어져 작업자가 숨졌다.가벼운 사고와 불이익을 걱정해 신고하지 않은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협력사 근로자 사고까지 포함하면 사고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시민 모
부산항에서 위험물질 누출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제가 구축된다.부산시소방본부,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부산본부세관, 신항과 북항 터미널 운영사들은 28일 오후 '부산항 위험물질 재난사고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기관과 운영사들은 부산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부산해수청 주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강화에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세관은 터미널 운영사 등 위험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이 연간 10만 척에 달하는 입출항 선박이 내뿜는 초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 정박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강서구을) 의원은 항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두에 접안한 선박이 화석연료를 사용해 자가발전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항만법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의원실은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이번 주중에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선박이 항구에 접안하면 벙커C유나 경유를
부산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된다.부산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3월 중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4월쯤 용역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6개월 동안 오염물질 배출총량, 오염물질의 종류와 배출원 등을 분석한다.이를 토대로 선박, 하역장비, 운송장비, 배후단지 등 분야별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항에는 연간 컨테이너선 1만5000여척, 일반화물선 5000여척, 원양어선 1100여척, 수리선박 1300여척 등 2만3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