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검역과 출입국심사 강화로 해외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와 직접 접촉 없이도 홍보·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2020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부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등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준석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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