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가 2022년 경유 야드트랙터의 LNG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가 2022년 경유 야드트랙터의 LNG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년 경유 야드트랙터(Y/T)의 LNG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 경유 Y/T의 LNG 연료전환사업은 경유 Y/T 엔진을 LNG 연료 엔진으로 교체하거나 신차로 대체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사업이다.

BPA는 지난해까지 부산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드트랙터 451대를 LNG 연료로 전환했고 82대는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올해는 50대의 경유 Y/T를 LNG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부산항터미널과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개사는 BPA와 협상 후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협약 체결 후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BPA는 해수부와 대당 5100만원의 전환비용 가운데 절반을 지원해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경유 야드트랙터를 2025년까지 전량 친환경 Y/T로 전환해 항만 근로자와 부산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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