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민간의료기관은 285곳으로 공공의료기관 93곳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환자는 공공의료기관이 17만6372명으로 민간의료기관 8만8656명에 비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의원실은 2020년 1월~2021년 10월 심평원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질병코드 U071) 26만5028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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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사무장병원 적발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28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병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무장병원은 2018년 110건, 2019년 106건, 2020년 51건, 올해 상반기 22건 누적 698건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해 개설한 병원이다.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 권한을 의료인이나 국가, 지자체, 의료법인, 비영리법인에만 부여한다.사무장병원으로 판명되면 병원 운영자
서울의료원과 시립병원의 의료진 보호를 위한 비상연락시설, 비상대피시설, 보안요원의 배치 부족 문제와 의료장비의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우 의원은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립병원 내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사용기간을 초과한 의료장비가 많아 장비 구매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개선을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김 의원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진 폭력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의료진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시설, 비상대피시설, 보안요원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설치 또는 배치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남아있는 상태인데도 요양급여비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과 요양급여비를 상계하도록 하고 있는 제도가 있다.체납액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급여비만 지급되는 재정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요양기관은 일반 직장 사업장과 달리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급여비 청구권한이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체납액과 급여비
디지털질병으로 불리는 'VDT증후군' 지난해만 780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만 무려 8248억원이 투입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서울 도봉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 Syndrome) 대표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780만여명, 진료비는 824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인의 병으로도 불리는 VDT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대마를 흡입한 후 환각상태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유사한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도봉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흡입한 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56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에 한 명꼴로 마약 흡입 가해자가 발생한 셈이다.인 의원에 따르면 마약 흡입 가해자는 2017년 107명에서 2018년 221명, 2019년 236명으로 3년만에 두배 이상 증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전남 목포)은 자동이체에 따른 연금보험료 감액 대상에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포함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2015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는 자동 계좌이체 이외에 신용카드로도 납부도 가능해졌다. 신용카드 자동이체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자동이체에 따른 보험료 감액을 자동 계좌이체만 한정하고 있어 자동이체 납부자 간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했다.특히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자는 카드 결제에 따른 납부 수수료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어 자동이체 감액 대상에
아동학대비율이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피해 아동의 성별은 남아가 1만5281건으로 여아보다 1.8%포인트가 높았고 13~15세 아동이 전체 2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안에서 발생한 사례가 2만3883건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돌봄시설은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순으로 높았다.학대행위자는 부모 2만2700건, 대리양육자 4986건, 친인척 1332건, 기타 364건 순으로 확인됐다.2019년 피해아동 발견율이 작년 대비 0
폭염·혹한 등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부가 조사하고 평가하도록 의무화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온열·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강서갑)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5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목포)은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전남지역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를 통해 "최근 정부가 2022년부터 의대 정원을 연 400명씩 10년간 4000명 정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보도를 인용해 지역별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고 전남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원이 의원은 질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의약외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마스크 대란'과 같은 사태를 봉쇄하기 위해서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도봉갑)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일명 '마스크 확보법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약사법에 따르면 감염병의 대유행 등 국가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품목허가와 신고되지 않은 의약품일 경우에도 이를 특례 수입 대상으로 규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