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겨울철을 맞아 도로 위 검은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으며 블랙아이스가 생성된다.요즘같이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도로 위 눈과 비가 녹았다 얼었다 반복하며 블랙아이스가 만들어지기 더 쉬운 환경이다.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최저기온이 -12도 아래로,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경북 북부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이번 추위는 18일에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며 일단 풀렸다가 19일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밤에 구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경북 내륙은 최저기온이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는 -15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체감온도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화요일부터 눈이 내린 전라 서해안은 이날까지 5∼15㎝, 충남 남부 서해안과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 서부와 충남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저녁부터 눈이 오겠다.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2∼7㎝, 충남 내륙 1∼3㎝다.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
금요일인 11일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교통안전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실험결과 빙판길 주행 시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며 겨울철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실험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방법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2종의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주행속도별·노면상태별 제동거리 측정과 탑승인원 위반 시 조향능력 등을 분석했다.실험결과에 따르면 시속 25㎞로 주행할 때가 시속 15㎞로 주행할 때보다 제동거리가 2.7배 이상 증가했고 젖은 노면에서는 마른 노면보다 1.3배 이상 제동거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마른 노면, 젖은 노면과 달리
금요일인 4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더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제주도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서울 일부와 경기 동부, 경상 내륙,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
수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중부내륙과 일부 전북내륙,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매우 춥겠다.전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과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낮 기온은 5도 내외, 그 외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4도, 체감 온도는 -8∼-7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행정안전부는 12월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대설, 화재, 한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10년간 12월 눈 현상일수는 평균 7.1일로 1월(5.8일)이나 2월(4.5일)보다 눈이 자주 내렸다. 12월에 내린 10차례 대설로 70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눈 현상일수는 서울, 인천 등 전국 13개 지점에서 눈이 관측된 일수를 말한다.행안부는 올해 겨울은 강원 영동이나 서해안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12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한파에 대비해야 한다. 10년간 12월에 일 최저기온이 영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이며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지원방식은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창호에 문풍지, 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한다.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0~22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낙동강하구 일원(을지도, 명지갯벌 등)에서 '제11회 겨울 철새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18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 낙동강하구 아름다움과 생태환경 보전 중요성 확산, 지역 탐조인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철새 먹이 주기, 오리피리 만들기 등 13종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제1회 부산 비대면 탐조대회, 갈대길 탐조 체험, 특별전·특별강좌, 철새 사랑 곡류 모으기 등 시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17일부터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겨울철 혹한기 인명구조견 수색구조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3마리, 훈련견 7마리와 강원119특수구조단 구조견 3마리가 참여해 11일 동안 진행된다.중앙119구조본부는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견이 혹한기 활동에 적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때 공동 대응 등 효과적인 수색구조를 위한 전술도 공유할 계획이다.훈련 내용은 △혹한기의 적응성 △눈 위에서의 탐색능력 △신체 반응 분석 △기상 악조건 상황에서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환경
산림청이 12월 국유림 명품 숲에 제주도 서귀포시 사려니 숲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사려니'는 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이다. 산림청은 2017년 이 숲을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하고 있다.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인 5㎞ 숲길이 명품 코스로 알려져 있다.1203㏊ 규모를 자랑하는 사려니 숲은 해발 300~750m에 위치하고 있다.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탄
초겨울에는 약한 추위에도 신체가 덜 적응돼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기상청은 올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변동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겨울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랭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질병관리본부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실 500곳에서 나온 한랭 질환자 신고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한랭 질환은 추위가 원인이다. 대표 증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한랭 질환의 대표 증상인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
21세기 말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고, 강수량도 5~10%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기상청은 '국회기후변화포럼'과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주제발표를 맡은 변영화 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장은 IPCC 최신 온실가스 정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결과를 처음 발표했다.시나리오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21세기 말 1.9~5.2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5~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여름이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폭설, 미세먼지 등을 대비한 '2019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한파현상, 눈 치우기, 화재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보건·환경, 민생안정의 5대 분야에 대한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한다.이 기간 동안 33개 기관은 24시간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갑자기 많이 내리는 눈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응한다.올해는 '재난안전법'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미세먼지를 대
행정안전부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30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평균(11.4건) 보다 2.6배 증가한 것이다.산불은 입산자 실화 5건, 쓰레기 소각이 5건 발생했다. 또 건축물 화재 3건, 성묘객 실화가 2건, 기타도 15건이나 있었다.올해는 경북지역에서의 산불이 급증했다. 지난 1일~14일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11건으로 전체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이는 2009~2018년의 4.2배다.산림
경기도 파주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보온텐트와 발열 의자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보온텐트는 버스정류장에 폭 1.4m, 길이 4m 크기의 투명한 비닐로 제작해 보행자와 운전자 시선을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텐트는 겨울철 강한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도록 구조적인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선정했다.내년 봄 보온텐트를 철거한 뒤 다음 겨울에도 재사용할 수 있다.보온텐트는 우선 이용 시민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까지 30곳을 설치하고 내년 1월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