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오는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제 토론회'를 연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토론회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설훈 의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주제는 '해외 사례 논의를 통한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모색'이다.첫 번째 시간에는 외국 발생사례와 원인·감염경로가 논의된다. 크리스티안 고타자르 스페인 카스틸라만차대 교수가 유럽 사례를 소개한다.실비아 크렌델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6차 바이오특별위원회에서 '동물감염병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공동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추진전략은 부처별로 투자하고 있는 동물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민간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동물감염병 대응체계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그간 농식품부, 과기부, 농진청 등 여러부처에서 연구가 진행됐지만,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위주로 추진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동물감염병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현장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부응해서 인력 증원과 처우 개선, 재원 확충과 장비 현대화를 조속히 이루겠다."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이런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3명을 아직 수습하지 못했지만 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는 8일 수색이 종료된다"며 "소방청은 장례절차가 엄수되도록 세심히 준비하고 가족들을 소홀함 없이 도와드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총리는 또 아프리
28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환경부 국림환경과학원은 28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 폐사체는 파주에서 9건째, 모든 지역에서 30건으로 늘어났다.환경부와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7일 2차 울타리 안에서 정밀 수색을 하다 폐사체를 발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8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다음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인증을 요청한다. 검역본부는 현재 구제역 등 7개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광견병, 일본뇌염, 구제역, 살모넬라증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동물질병 진단법을 개발하고, 국제표준법을 등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 전문가 회의 주관, 회원국 방역기술지원 등 국제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검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선양·하얼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 2명이 가져온 소시지 2개(300g, 1.2㎏)와 베트남 호치민·하노이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2명이 가져온 육포 300g과 소시지 2.8㎏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돈육가공품 4건은 지난 12일과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2명과 베트남을 여행한 한국인 2명이 국내로 반입 후 검역과정에서 자진 신고한 것이다.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의 유전형(genotype Ⅱ)과 같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멧돼지 폐사체는 전술도로를 복구하던 군부대에서 20일 오후 2시쯤 발견해 신고됐다. 과학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시료를 채취했다.철원군과 군부대는 현장을 소독한 뒤 사체를 매몰했다. 과학원은 21일 오후 12시쯤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모든 지역에서 26건이 일어났다. 철원에서만 12번째 검출됐고, 경기도 연천군 8건, 파주시 6건으로 뒤를 이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연천 현장으로 파견해 매몰지 인근 수질에 문제가 없도록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 파견관이 매몰지 인근 작은 하천인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13여㎞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10일과 11일에 매몰지 주변 도랑과 인근 작은 하천에 침출수가 있었으나 제거됐고 추가 침출수도 도랑과 하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환경부와 연천군은 10~11일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沈砂池)와 2개의 둑을 설치했고, 매몰지 인근 마거천과 임진
환경부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18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12일 오후 2시쯤 군부대는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를 매몰하다 주변에 있던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1개체로 신고됐으나 과학원은 시료채취 과정에서 밑에 깔려 있던 어린 멧돼지 사체를 추가로 발견했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과학원은 13일 낮 12시에 2개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철원은
행정안전부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민관공조 기반 재난상황 대응 드론 긴급운용팀이 재난상황관리와 수사 영역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2일 행안부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제4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 우수 사례가 발표된다.드론 긴급운용팀은 민간 드론운용자들과 협력해 재난안전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한 연구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지난해 7월 89명의 드론운용자로 출범한 긴급운용팀은 그해 12월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현재 전국에서 300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해 11월 11일에 제정됐다.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제안해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농식품부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올해 농업인의 날 은탑산업훈
행정안전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완전 종식을 위해 경기·강원 북부지역의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5일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한 목적예비비 255억원을 지원키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행안부는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자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방역활동 등에 많은 재원을 사용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나 야생멧돼
산림청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수색하는데 산불진화인력 348명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투입 지역은 경기·강원북부와 인천 등 5개 시·군이다. 정밀수색은 30일부터 3주 동안 한다.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산불신고 GPS단말기를 휴대해 민통선 이남 산악지형을 광범위하게 예찰한다. 산림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즉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적용하면 수색 경로가 겹치거나 누락되는 지역이 없어 효율적이다.
행정안전부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지진 대피훈련은 중앙행정기관·지자체·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한다.민간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시설 등 시·군·구별 1곳 이상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시범훈련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다.훈련에 참여하는 기관은 대피훈련 전에 지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대피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을 병행한다.훈련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 방송을 20분동안 실시하고
21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는 4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3개 시·군에서 12건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사육돼지는 파주에서 5건, 연천 2건, 김포 2건, 강화 5건이 돼지열병으로 확진됐고, 야생멧돼지는 파주 1건, 연천 6건, 철원 5건이 폐사체로 발견됐다.정부는 김포 농가 6곳에서 3000여마리와 파주 46곳에서 1만5000여마리를 사들였다. 연천은 일부 농가에서 1만5000여마리가 수매되고 있다. 강원지
환경부가 20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20일 오전 11시 20분쯤 군부대원이 민통선 내 콩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연천군으로 신고했다.연천군에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오후 8시쯤 분석에 들어가 21일 새벽 3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했다.현재까지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
환경부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16일 오전 11시쯤 민통선 내에서 농민이 폐사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과학원으로 신고 후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이송했다.파주시는 올해 1월부터 12마리가 폐사된 채로 신고됐다. 민통선 내에서 신고된 것은 4마리로 신고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철원과 연천지역 외에서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며 "2개의
해양경찰청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대강당에서 박상표 국립인천검역소장 등이 함정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에 관한 상식, 검역과 방역의 개념 등에 대해 강의했다.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현장 단속을 할 때 지켜야 할 행동수칙과 불법 축산물 관련 단속할 때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해경청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협력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해상을 통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
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4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2개 시·군 7건이라고 1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파주·김포에서 돼지 1만8000마리를 사들였고, 연천과 강원도 민통선 이남 10㎞ 안에 있는 농가도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김포 돼지농가 8곳에서 자란 돼지 1만5000마리는 살처분됐고, 파주와 연천은 진행하고 있다.국방부, 환경부는 지난 15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농장주가 이상증상을 포이는 비육돈 4마리를 확인해 경기도에 신고했다. 해당 돼지는 폐사했다.반경 500m 안에는 다른 농장이 없지만, 3㎞ 안에 5700마리를 키우는 농장이 있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