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광고한 금액이 실제 결제금액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텔예약 사이트 4곳과 예약비교 사이트 3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광고금액과 실제결제금액이 15% 이상 차이가 났다고 10일 밝혔다.세금과 봉사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을 광고한 탓에 실제 결제금액은 15% 이상, 최고 44.9%까지 높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 호텔예약 비교사이트 3곳 가운데 트리바고를 제외한 2곳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한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형 지하안전관리계획' 7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7개 과제는 △지하안전관리 정책 기본방향 설정 △지하안전관리 기초현황 분석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과 지역 지정·해제·안전관리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과 조치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사후지하안전영향조사 △지하공간 활용 방안 모색이다.시는 이 같은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오는 12월까지 확정해 관할 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청에서는 이를 토대로 자치구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된
서울 구로소방서는 9일 구로동 중앙유통단지상가를 방문해 소방지휘 현장안전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도 내용은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 대피동선 파악 △화재취약시설 안전확인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실시했다.김병로 서장은 "해당건물은 물류시설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연물이 많아 화재에 굉장히 취약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과 안전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회 차단을 목적으로 2013년 덕수궁 대한문 앞 보도에 세워진 화단이 사라질 전망이다. 보행에 불편함을 준다는 시민 민원이 끊이지 않아서다.서울시 관계자는 6일 "중구청에서 화단을 없애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화단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한문 앞 화단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 집회가 한창이던 2013년 4월 만들어졌다.2012년 4월 민주노총 쌍용차 지부가 숨진 조합원들을 위한 분향소를 세웠고 주변에 용산 참사 철거민 단체들의 천막도 생겼다.서울 중구청은 1년간 자진 철거를 요구하다가 2013년 4월 천막을
서울 강남구는 용산 노후상가 붕괴와 신대방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관내 철거공사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강남구는 지하 2층이나 지상 6층 이상 건축물의 철거신고서가 제출될 경우 1주일 이내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철거 심의 당시 구조기술사가 검토한 지지 구조물의 설치 적합성, 철거폐기물 배출 적정성과 폐기물 미반출로 인한 건물 내 하중 증가 여부, 철거 기간에 감리자 상주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가벼운 안전 우려 사항이 발견되거나 보수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이 시대 최고 개혁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4년간 제 모든 것을 시민의 삶이 개선되는 데 걸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박 시장은 사상 첫 서울 3선 시장이 됐다.박 시장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100만 자영업자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시대 가장 큰 고통의 진원지인 임대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초선·재선때와 달리 취임식을 하지 않고 업무에 들어간 박 시장은 시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사를 했다.그는 "(선거에서) 약속한 대로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는 '스마트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아파트의 핵심 내용은 그동안 일일이 수기로 해왔던 관리비 부과 내역, 공사 용역 관련 서류, 점검일지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문서를 전자화하고 전자로 결재해 공개하는 것이다.문서 업무관리 과정에 △정보 안전성 문제 △종이 문서 보관·관리비용 △비정기적 공개정보로 인한 비리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중장기 계획인 '아파트 전자문서 정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다음달 7일부터 9월 15일까지 2인 이상 가족 단위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조 수영, 재킷 사용법, 로프 구조 등 생존수영에 필요한 강습과 자유수영을 통한 기본 수영 실력을 키운다. 강습은 격주 토요일 4시간 과정으로 잠실 제1수영장 경영풀과 다이빙풀에서 진행된다.강습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 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 교차로까지 종로통의 제한속도가 시속 60㎞에서 50㎞로 하향조정됐다.서울시는 이 구간 2.9㎞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낮추기 위한 안전표지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를 26일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지역 주요도로 제한속도가 시속 50㎞로 낮아지는 것은 종로가 처음이다.서울시는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과 주요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에는 △서울경찰청 주변 △북촌지구 △남
시민과 기업이 아낀 에너지비용이 빈곤층 1만 가구의 여름나기에 지원된다.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와 복지시설에 폭염 대비 선풍기, 쿨매트, 방충망 등 물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시민을 살린다'는 주제로 운영되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시민이 아낀 에너지비용으로 에너지빈곤층의 복지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에너지빈곤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이 해당한다.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운영 사무국인 서울특별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 12차·21차 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심의를 통과했다.두곳은 전국에서 최초로 현금 기부채납을 하는 단지가 됐다. 지금까지 재건축 아파트 기부채납은 도로·공원 등 토지나 어린이집·체육관 같은 공공시설로 이뤄져 왔다.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잠원동 신반포 12차와 21차 아파트의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1982년 입주를 시작한 신반포 12차 아파트는 기존 3개동 312세대에서 479세대(임대주택 56세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300% 이하, 최고 층수는
서울 구로소방서는 지난 16일 가산동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화재 감식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합동 감식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서 화재조사 2개팀, 광역수사 7팀, 금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윤환 화재조사관은 "잿더미가 된 화재현장에서 원인을 찾기란 모래바닥에서 바늘찾기와 같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며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원인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다세대 주택화재는 3명
서울시는 19일 남산1호터널, 20일 북악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사고를 가정해 소방, 경찰 등과 합동훈련을 한다.이번 훈련에는 서울시와 중부·용산·성북 소방서, 중부·용산·성북 경찰서의 인력 7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된다.불이 났을 때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인지, 상황전파, 방재설비 가동, 화재진압,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유기적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남산1호터널 훈련은 한남동 방향 150m 지점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과속·운전 부주의로 앞차를 추돌해 불이 난 상황을 가
서울시가 시민이 유기견과 공원에서 산책을 해보며 입양상담을 하고 원하면 입양까지 할 수 있는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산책은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 매월 2·3째주 토요일 오후 12시 △경의선 숲길공원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12~4시에 진행된다.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과의 산책을 도와주고 유기견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시민단체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참여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
서울시는 지난해 추진한 정책 가운데 주요 사업 100개를 엮어 '2017 서울백서'를 오는 15일에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백서는 시정 분야를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열린 도시의 5가지 분야로 구분한다.분야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 100가지에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시만의 도시재생 방식으로 탄생한 시민공간을 비롯해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 다람쥐 버스 운행, 서울형 생활임금제 시행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정책이 들어갔다.백서 도입부에는 시민이 뽑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에서 '특별민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특별민원에 대한 민원직원의 대응력과 자기보호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특별민원조사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울지역 민원담당 공무원 등 400명에게 전수하게 된다.국민권익위 특별민원조사팀은 반복·특이민원 전담을 위해 2011년 7월 설치돼 현재까지 전국에 걸쳐 180명의 민원인을 관리하고 있다.특별조사팀은 민원 대상자를 현장으로 방문해 대면접촉을 통한 심층상담, 민원 해결을 위한 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종합방재센터, 특수구조단, 24개 전 소방서에 '폭염대책 119구조·구급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쪽방촌, 거리 노숙인, 독거 중증장애인 등 폭염 취약 주민을 우선으로 관리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서울 거주 독거중증장애인 811명에게 전담 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해 주 1회 이상 생활불편사항을 밀착 관리하는 '119안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서울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현재 우편으로 발송되는 불법주정차 과태료 종이고지서를 '모바일 메신저 기반 디지털 송달 체계'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통지서를 전자화할 경우 우편발송 비용이 약 56억원 절감될 것으로 분석된다.과태료 확정 후 1주 정도 소요되는 고지서 송달 기간도 즉시 도착해 주소지 변경에 따른 오배송과 그에 따른 과태료 가산금,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민들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호환성·개방성
서울대공원에 순수혈통 백두산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가 태어나는 경사가 났다.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 1급인 백두산 호랑이 수컷 조셉(8)과 암컷 펜자(9)가 지난달 2일 새끼 4마리 번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대공원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번식에 성공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특히 호랑이가 한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은 것과 비교하면 4마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이다.아기 호랑이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어미 젖을 먹고 잠을 자는데 하루 대부분을 쓰지만 뒤뚱거리면서 걸음마
서울 구로소방서는 5일 안전체험실에서 문일·시흥중학교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119직업체험교실을 진행했다.이날 직업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채용 과정과 체력검정 실습 △개인안전장비(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착용체험 △소방체력검정 체험 △지진대피 체험 등 참여 형식의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정성국 교육담당은 "오늘 배운 소방관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직업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