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미국 의회 내 한국 공부 모임인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Congressional Studies Group on Korea)' 소속 하원의원들과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지난 6일 방한한 CSGK 방문단 측이 오 시장의 취임 축하 차 예방을 요청해 마련됐다.오 시장은 CSGK 방문단과 만나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취임 이후 달라진 한반도 정세, 한미관계의 발전적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담에는 공화당 소속의 한국계 미 하원의원으로서, CSGK 공동의장을 맡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향후 본격 보급될 출력 400kW급 이상 초급속충전기는 기존 공랭식 냉각이 아닌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에 따른 새로운 기술표준과 안전기준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현재 기술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노동과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노동의 방식이 변하고 있다. 노동(勞動)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활동이다.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식주인 먹을 것, 입을 것, 살 곳뿐만 아니라 필요한 게 많다. 노동은 이렇게 필요한 것을 사람에게 제공한다. 또한 사람은 노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낀다.노동에는 육체노동, 정신노동, 감정노동, 창조노동 등이 있다. 사람은 어떤 형태든 노동을 하며 살아간다. 육체노동(肉體勞動·manual labor)은 사람이 몸을 써서 하는 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기계에 의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자료 22종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유해·위험기계 가운데 추락, 끼임 등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9종을 대상으로 OPL 9종과 Key Message 13종 등을 제작했다.유해·위험기계 9종은 크레인, 리프트, 사출성형기, 프레스, 전단기 등이다.OPL 9종은 위험기계별 주요 중대재해 사례와 발생현황, 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한 페이지로 정리한 교육자료다.
연세대 심우영 교수(신소재공학과)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기영 박사 공동연구팀은 기계적 공명 진동 현상을 통해 이온성 액체 전해질의 습윤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안전한 리튬이온전지를 실현하기 위한 간단하고 경제적인 접근법이 학문적으로 제시됐다.이차전지의 응용분야가 전기자동차(EV), 전력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전지로 확대되는 추세에 힘입어 전지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는 인화성 유기계 액체 전해질의 사용에서 기인한다. 고온, 합선
한국중부발전은 사업비 2억달러(한화 2300억원) 규모의 미국 엘라라 태양광 사업을 위한 재원 조달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엘라라 태양광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프리오카운티에 13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재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한다. 국토교통부가 조성하고 한화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펀드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하며 모건스탠리가 세무적투자자로, MMA 에너지 캐피탈(Energy Capital)이 대주단으로 각각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보안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공연·엔터테인먼트 분야 응용서비스에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LG유플러스는 △코위버(10G급 전송장비) △서울대학교 크립토랩(PQC 알고리즘) △ICTK(PUF) △드림시큐리티 등과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산업·의료분야 전용회선에서 검증한 양자내성암호를 공연·엔터분야 응용서비스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End-to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한 달간 주요 설비에 대해 지자체와 관계기관 합동 실태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3만3523개),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38만1899개) 가운데 화재 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정부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 관리자의 업무 실태와 안전관리 규정 작성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특히 사고 때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등 200여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장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서울대 공과대학과 '전기안전 산업진흥과 학술분야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두 기관은 △전기안전 분야 연구·협력 강화 △특별강연, 세미나 등 공동 학술활동 지원 △교육·연구 전문인력 교류 활성화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두 기관은 관련 실무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박지현 사장은 "지난 4월부터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되고 전기차, ESS 보급이 확산되는 등 전기산업 분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인터페이스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CXL)' 기반의 D램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응용분야가 늘어나며 대용량 메모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대용량·고대역 D램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리더십을 확보했다는 평이다.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에 달하는 본진이 기습, 한동대학교 건물 외벽이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사고가 속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순방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을 정도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간 연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 포항지진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선포한 날이었다.경주와 포항지
정부가 한국판 뉴딜(K-뉴딜)을 세계 무대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에너지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융복합 개발협력(ODA)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농업 분야 ODA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산업분야 ODA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농업분야 ODA 전문기관인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등 3개 기관이 MOU를 맺었다.이들 기관은 산업·농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K-뉴딜과 연계한 융복합 패키지 ODA를 추진키로 했다.이를 통해
침대 매트리스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해외 쇼핑몰 '웹트리스(Webttres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4월까지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불만은 15건으로 지난 2~3월에 집중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올해 2~3월에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불만 12건은 모두 사업자가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사례다.소비자가 웹트리스에서 구입한 매트리스 가격은 855달러에서 4412달러로 접수된 12건의 피해금액을 합하면 3만2063달러에 달했다.웹트리스는 사업자 주소를 미국 뉴
ⓒ 세이프타임즈(행정안전부·소방청 제공)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한·미 컨소시엄이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하와이대, 서울대,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하와이 주정부 연구소인 하와이자연에너지연구기구에 투입될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대 연구진이 전기차의 화재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7일 전남대 박찬진 교수(신소재공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부품이면서도 낮은 이온전도도, 전극과의 접촉 불안정, 기계적 성질의 문제 등 고체전해질의 약점을 해결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전고체 배터리는 구성 재료가 모두 고체 물질이어서, 화학적으로 안정됨에 따라 특히 화재에 안전하면서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성능까지 우수해 현재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 때문에 국·내외에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연구
국순당이 미국 와인 명문 잭슨 패밀리(Jackson Family)의 와인 3종을 국내 최초 독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잭슨 패밀리는 제시 잭슨(Jess Jackson)에 의해 1974년 설립된 캔달 잭슨(Kendall Jackson) 와이너리를 통해 소노마 지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가문이다.칼라단은 카디날, 로코야 등 미국 유명 컬트 와인을 만들어낸 '현존하는 미국의 대표 와인메이커'라 칭송 받는 크리스토퍼 카펜터(Chirstoper Carpenter)가 만든 까베르네 프랑 베이스 와인이다. 2015년 처음 출시돼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 가운데 흑인 경영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CNN은 6년만에 처음으로 FTSE 100(UKX) 지수에 흑인 CEO, CFO 등이 없다고 그린파크(Green Park)의 연구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그린파크가 이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로 다양성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 3대 리더십 직책의 297명 가운데 10명만 흑인으로 나타났다.트레버 필립스 그린파크 회장은 "영국 비즈니스의 봉우리는 완고하게 하얀 눈이 덮여있다"며 "기업에서 찾고자 한다면 후보자는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지난해 6월 조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까지 23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이차전지 시험평가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주요 부품에 대한 분석 뿐 아니라 실제 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 셀로 제작해 셀 성능 평가까지 한다.센터는 평가결과 피드백, 오류분석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셀 제조라인과 시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