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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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 가운데 흑인 경영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6년만에 처음으로 FTSE 100(UKX) 지수에 흑인 CEO, CFO 등이 없다고 그린파크(Green Park)의 연구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그린파크가 이 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로 다양성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 3대 리더십 직책의 297명 가운데 10명만 흑인으로 나타났다.

트레버 필립스 그린파크 회장은 "영국 비즈니스의 봉우리는 완고하게 하얀 눈이 덮여있다"며 "기업에서 찾고자 한다면 후보자는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이후 미국, 영국 등에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기업들은 직급 인종차별을 취소하라는 저항을 받고 있다.

영국 인종 평등위원회 의장이었던 필립스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진실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린파크 조사에 따르면 FTSE 100의 흑인 전무 이사와 비상임 이사 비율은 2014년 1.3%에서 1.1%로 떨어졌다. 동양인과 다른 백인이 아닌 그룹의 비율이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로이드 은행(Lloyds Bank)은 지난해 12월 흑인 직원과 동료간 평균 급여 격차는 19.7%, 보너스 격차는 37.6%라고 발표했다. 아직 인종 다양성이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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