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SFC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증권사 이사와 상장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A 전 이사와 SFC 실소유주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 수사 과정에서 A 전 이사의 직속상관이었던 B 전 상무도 과거 기업금융팀장으로 재직하며 A 전 이사의 주가조작 행위를 방치한 혐의로 추가 입건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전 이사와 SFC 실소유주 일당이 2017년 하반기부터 에스에
■ 분야별[정치]▲ 국민의힘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근혜 前 대통령 예방(11:00 박근혜 前 대통령 사저 / 대구 달성군 유가읍)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호계시장' 거리 인사(14:00 호계시장 / 울산 북구 호계로 214))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동울산종합시장' 거리 인사(14:40 동울산종합시장 / 울산 동구 진성4길 57)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신정시장' 거리 인사(15:30 신정시장 / 울산 남구 월평로 47)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양산 젊음의거리' 거리 인사(16:30 양산 젊음의거리 / 경
최근 온라인 유통업체 마켓컬리가 부당 이득을 환수하려 했다는 한 소비자의 글이 온라인 카페에 올라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22일 네이버 카페 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최근 한 이용자는 '마켓컬리에서 내용증명 받아보신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해당 이용자는 휴대폰 3대로 마켓컬리에서 본인 명의 계정 3개를 생성한 뒤 세 차례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고 가족 계정도 4개를 만들었다.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신규 가입 시 지급되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기 위해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마켓컬리는 해당 이용자에
경북 포항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예전부터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대에 아파트 단지 건립 시도가 있었지만 산사태 위험 등의 입지 조건 문제와 주민반대로 무산됐다.하지만 시는 2021년 11월 12일 해당 부지 외 30필지에서 공동주택이 신축된다는 내용의 공고를 내고 시행사는 주원홀딩스, 시공사는 GS건설이 결정됐음을 알렸다.해당 부지에 지어질 아파트는 포항자이애서턴으로 지하 3층, 지상 38층, 15개동 1433세대 규모로 건축이 허가됐다.문제는 개발지역이 기존 자연녹지였던 공원부지에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한 40여명의 일당이 추가로 기소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SG발 주가조작에 가담한 자문 변호사, 회계사, 이사급 임원, 매매팀원 등 4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구속기소가 된 핵심 인물 라덕연 씨 등 15명을 포함하면 이번 주가조작 사태로 5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3년 이상 9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모집해 얻은 투자금으로 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2019년 2월부터
한강공원 매점에서 불법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본사와 점주조합이 서울시에 손해배상금 61억원을 물게 됐다.서울시는 한강공원 매점 시설 이용 계약이 끝난 후에도 1년여간 영업을 이어간 세븐일레븐·미니스톱 컨소시엄 두 곳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각 컨소시엄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와 간이 매점 협의체로 구성됐다.두 컨소시엄은 2016년과 2017년 운영 계약 만료 이후에도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한강 매점에서 무단 영업을 이어 나갔다.이에 시는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하위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법령은 △불공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도입 △부당이득 산정방식 법제화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등을 포함한다.하위법령은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공포 후 법무부·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먼저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게 된다.기존에는 형사처벌만 가능했지만 법원의 확정판결까지 장기간 소요되고 엄격한 입증책임 등으로 기소율이 낮다는
현대자동차 SUV 팰리세이드 결함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에 '브레이크'가 걸렸다.하지만 견인 장치 부실에 따른 배상 책임을 싸고 벌이는 법정 공방은 현대자동차에 불리한 재판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집단소송은 불허했지만 배상책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 나왔기 때문이다.현대차 입장에서는 당장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지만, 최종 판결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은 7개 주 현대자동차 SUV 팰리세이드 운전자들이 차량 견인 장치 결함과 관련, 현대자동차
금융위원회가 시간 외 대량 매매 거래 과정에서 불법 이익을 챙긴 글로벌 헤지펀드사 3곳에 과징금 20억원 처분을 내렸다.20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헤지펀드 3개 회사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시장 질서 교란 행위 등을 했다고 판단해 과징금 20억2000만원 처분을 의결하고 이들 회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글로벌 헤지펀드 A사는 2019년 10월 국내 상장사 B업체 주식의 블록딜 가격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A사 주식 116억원의 매도스왑주문을 체결했다.증선위는 A사가 블록딜 가격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거래 합의 전 매도스왑주
강원랜드의 기업 전체 업무를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인 ERP 업체 수의계약 대상에 공공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받은 기업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조달청은 강원랜드 차세대 ERP 시스템 용역 업체 선정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과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ERP 시스템은 회계, 인적 관리는 물론 기업 내 물류, 영업, 구매, 재고 등 회사 경영 전반을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랜드는 215억4868만원 규모의 ERP 사업을 지난 9월 20일 입찰 개시했다.하지만 두 차례의 입찰에
'산재 나이롱 환자'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특정 감사를 통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한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노동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일각에선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용노동부는 20일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벌여 지금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와 60억3100만원의 부정수급액을 적발했다고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사적 사고를 산재로 위장한 사례가 드러났다. 노동자 A씨는 병원과 짜고 집에서 넘어진 사고를 산재로 위장해 보험금 5000만원을 받았다.장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가 증가하면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조사하는 사건이 2달 사이에 23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금융위와 금감원은 한국거래소·검찰과 10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현재 조사하고 있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이 지난 10월보다 23건 늘어난 192건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조심협은 심리(거래소), 조사(금융위·금감원), 수사(검찰) 등 불공정거래 대응 기관들이 조사 현황과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협의체다.금융당국은 조심협 협의 등을 거쳐 2건의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해군 링스 헬기 정비사업을 맡은 대한항공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품중개상을 협력업체로 등록시켜 60억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지난 2일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8억원을 명령했다.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 임직원 등 3명에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A씨는 2016년 9월 당시 해군에서 항공기 정비관리 업무를 총괄한 해군
메가커피 전직 임직원들의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메가커피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직 임원 A씨와 전직 팀장 B씨는 2019년부터 3~4년 동안 가맹점에 부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로부터 10억원 이상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족과 지인 이름으로 가맹점을 낸 뒤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인테리어용 가구를 상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의 유통 단계 사이에 차명기업을 끼워 넣고 '통행세'를 받아 30억원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이 공금 1400만원을 들여 직원 공용휴게실을 개조해 관사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감사 결과 유동준 원장이 직원 휴게실을 개조해 관사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 경기테크노파크 이사회에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도 관할 법원에 요청하도록 조치했다.유동준 원장은 "제가 알지 못하는 공사를 했던 것 같다"며 부하들이 한 일이라고 발뺌했지만 기관장이 직접 결재한 기록이 확인되면서 거짓 해명이 들통났다.유동준 원장은 업무추진비로
금융감독원이 주요 테마업종의 신사업 추진을 발표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업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은 주요 7개 테마업종의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233개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33개사 가운데 129개사(55.4%)가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분석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메타버스 △가상화폐 △대체불가토큰(NFT)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신재생에너지 △코로나19 등 테마업종의 신사업 추진을 발표한 곳들이다.발표한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기업들은 투자 위험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단독으로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꼼수' 수의계약을 통해 1조원 이상 부당이득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진주을)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해 "강남권에 마지막 남은 로또라고 하기도 하고 마지막 남은 황금땅이라고도 얘기한다"며 "56개 업체가 참가 의향서를 접수했는데 놀랍게도 지난 1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
인천공항공사가 민간자본 8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쇼핑몰이 애물단지 신세가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사업 손실로 인한 미수금 회수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조성된 쇼핑몰은 인천공항 부근에 건설된 지하 3층에서 지상 9층에 이르는 대형 쇼핑몰로 분양 당시 500개가 넘는 점포 수를 자랑하며 유치에 힘을 모았다.하지만 현재는 내부 마감재가 뜯겨 나가는 등 영업이 시작조차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사기분양 논란에 사업자가 바뀌고 입지 선정 논란 등 각종 구설수가 반복되며 2019년 51억원에 팔아넘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가 펀드 운용 과정에서 취득한 부동산 재개발 정보로 수십억원의 매각차익을 얻거나 가족 회사를 지원하는 등 부당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16일 마스턴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주주이기도 한 김 대표는 마스턴운용 펀드가 부동산 재개발을 위해 토지를 매입할 것이란 계획을 보고 받고 특수관계법인 명의로 해당 토지를 저가에 매입한 뒤 단기간 내 펀드에 고가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겼다.토지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용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구시가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성못 사용료 지급 관련 소송에서 최종 패소해 연간 3억원의 사용료를 지급하게 됐다.대구시는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고 상고를 포기했다고 6일 밝혔다.항소심 판결이 최종 확정돼 대구시는 예비비를 편성해 한국농어촌공사에 30억여원을 지급했다.1심 판결로 지급해야 할 사용료 11억원에 항소심에서 추가로 인정된 사용료 7억300만원, 소송 이후 3년치 사용료 9억원과 지연이자까지 포함된 금액이다.수성못의 소유권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갖고 있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