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메트라이프생명
▲ 메트라이프생명이 암투병 소방관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경북소방본부에서 암투병 소방관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일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1000만원의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미니재해보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메트라이프 MINI재해보험' 가입 1건당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각각 5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다섯명의 암투병 소방관 치료비에 쓰이게 된다.

소방관은 화상, 골절 같은 상해 위험뿐 아니라 암 발병률도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소방관협회(IAFF)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순직한 미국 소방관의 61%가 암으로 사망했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 연구팀은 75세 이하의 소방관이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일반인보다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2018년 발표했다. 국내에선 소방관의 유해물질 노출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올해부터 국립소방연구원에서 본격적으로 관련 연구를 시작한 상황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더 많은 암투병 소방관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미니보험 기부 캠페인을 오는 12월까지 이어나간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보유한 자원과 기회를 활용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이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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