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 연합뉴스
▲ LH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 연합뉴스

LH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사업자가 도심 안에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전세주택은 최근 분양주택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전세형 주택으로 올해부터 입주자를 지속 모집할 계획이다.

다음해 말까지 1만800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시중 전세수요를 일정부분 흡수한다면 전세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세보다 낮은 전세가로 실수요자의 자금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거주기간 제공이라는 취지에 따라 입주자는 전세가의 80~90% 수준인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최대 6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2개 동, 117호이며 실사용 면적은 65.08㎡~83.42㎡, 전세금은 1억8000만원부터 2억5000만원이다.

무주택가구는 소득·자산 요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가구원수가 3명 이상인 세대가 1순위, 2인 이하는 2순위로 경쟁이 발생하면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공공전세주택은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부담을 줄이고 6년 동안의 안정적인 거주기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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