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성고서 일일교사 변신

▲ 김강립 식약처장이 8일 충북 주성고등학교에서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 주제로 수업을 하고 있다. ⓒ 식약처
▲ 김강립 식약처장이 8일 충북 주성고등학교에서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 주제로 수업을 하고 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김강립 처장이 충북 주성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수업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식약처가 개발한 '식품안전과 건강' 교재가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과목을 최초로 개설한 주성고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식품 안전과 영양 교육의 필요성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수업에서 "청소년기 영양 섭취와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80%는 주1회 이상 라면과 패스트푸드를 섭취한다"며 "또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WHO 권고량을 초과하고 있어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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