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 구리시
▲ 안승남 구리시장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 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안 시장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국민들에 대한 폭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쿠데타는 지난 2월 아웅산 수지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이 총선에 압승하자 군부가 결과에 불복해 일어났다. 문민정부를 무너뜨린 것에 반발한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군경은 유혈진압으로 강경 대응하고 있다.

안 시장은 "중학교 3학년 때 언론을 통해 광주 시민들이 폭도로 위장되는 것을 경험했고 대학 진학 후 광주의 진실을 위해 투쟁했던 기억들이 새롭게 떠오른다"며 이번 챌린지 동참에 특별한 의미를 뒀다.

한편 안 시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형수 시의회 의장, 문경희 도의회 부의장, 김상호 하남시장을 지명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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