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은 '목돈수탁대출' 출시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과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목돈을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해 6개월·1년·2년 만기로 증식시켜주는 '목돈수탁저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저축 원금의 90%까지 회원에게 대여해준다.
목돈수탁대출은 연간 2조7000여억원에 이르는 저축 수납액 가운데 5300여억원이 중도 해약하는 것에 착안해 저렴한 금리의 대여를 통해 만기 유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운영하고 있는 회원퇴직급여 원리금의 90%까지 대여할 수 있는 '회원대여' 상품을 참고해 목돈수탁저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협의해 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 대출심사·실행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목돈수탁대출은 회원분들의 편리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계한 군인공제회만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대출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발전시켜 회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사항"이라며 "군인공제회가 탁월한 금융 분야 전문역량을 가진 신한은행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돈수탁대출은 전산개발 등을 거쳐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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