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오산시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방문했다. ⓒ 한정애 장관 페이스북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오산시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방문했다. ⓒ 한정애 장관 페이스북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부터 선별-재활용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 오산시 아파트와 인근 선별·재활용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환경부는 설 연휴 증가한 재활용품의 처리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수거·선별 상황을 집중 관리 중이다. 수거 지연 발생 시 임시적환장 이송 등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 장관은 오산시 관계자와 함께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을 들으면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과 관련해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배출-선별-재활용 전 과정 현장을 살펴보고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오산시 재활용시설을 방문해 투명페트병 선별을 위한 별도 하적, 선별시설, 압축시설 등 시설개선 현황을 지켜봤다. 화성시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지난해 12월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을 위해 개선한 전용 시설도 둘러봤다.

한편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조기에 정착하고 보다 고품질 재생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분리배출 현장에서 배출·선별지원과 홍보를 전담하는 '자원관리도우미'의 배치·운영도 추진한다.

한 장관은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의 정착과 함께 선별·재활용 시설 개선을 확대하겠다"며 "보다 품질이 높은 재생원료가 생산될 수 있는 기반시설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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