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청각장애아동들의 보육비와 학습비, 시설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이기도 한 제이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위기가정이 늘었고 특히 장애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들었다"며 "후원을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재단을 통해 매년 빈곤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 팬덤도 기부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제이홉의 기부 관련 보도 이후 방탄소년단과 제이홉의 이름으로 재단에 118여건의 후원 신청이 이어졌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제이홉의 정기적인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있다"며 "모든 후원자분들의 뜻을 받들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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