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교육감. ⓒ 경기도교육청
▲ 이재정 경기교육감. ⓒ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남양주 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받고있는 학생들이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1001번 지방도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선수들을 태운 45인승 전세버스가 웅석봉 내리막을 내려오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생 A(15)군이 숨지고 축구감독과 코치, 학생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양주FC 축구클럽은 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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