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설경 ⓒ 국립공원공단
▲ 지리산 설경 ⓒ 국립공원공단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방역활동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수요가 집중되는 4계절 주요 기간에 맞춰 홈페이지, SNS에서 비대면 탐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어린이날 연휴기간, 가을철 단풍기간 등 주요시기별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국립공원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양 기관은 탐방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언론보도, 현수막, 문자전광판, SNS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탐방 시 2m 이상 거리두기 △국립공원 정상부와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홈페이지(www.knps.or.kr)에 공원별 단풍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공단이 2019년부터 2년간 전국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숫자를 집계한 결과 2019년 4300만명에서 2020년 3500만명으로 800만 명이 감소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비대면 탐방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불가피하게 방문 시에는 탐방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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