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 세종시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건립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1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참여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세종시 청소년 인구는 6만4489명으로 이중 5만여명이 '동' 지역에 집중돼 있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착공에 들어가 2년 만인 지난해 8월 센터를 완공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다목적강당 △다목적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제과제빵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등 전문 시설을 구축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세종 청소년의 미래,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봉사·동아리활동, 학교 연계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10가지 영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청소년 중심의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중점으로 주도적 프로젝트 강화, 체험활동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2021년 내실화, 2022~2023년 도약기, 2024~2025년 확대성장기 등 5개년 중장기 계획을 구축해 단계별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대 흐름에 맞춰 센터만의 특성화사업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환경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개관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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