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을 시작한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탈플라스틱 운동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가지를 실천하'고'에서 따온 말이다.
탈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첫 주자는 조명래 장관이다. 조 장관은 4일 오전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조 장관은 다음 실천 주자로 김동현 격투기 선수, 염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를 지명했다.
김동현 선수는 지난해 환경부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공익 광고에 출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초대 대표다. 박서정 미래세대 대표는 자원순환 사회에 앞장서는 고등학생이다.
이들 3명은 탈 플라스틱 실천 약속을 본인의 SNS에 올리고 각자 다음 도전자를 지명한다.
환경부는 탈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 확대를 위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행사도 5일부터 두 달 동안 개최한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두 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해시태그를 첨부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 따라 500원씩 적립한다. 행사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은 "재활용품,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거부하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사람·자연·건강' 공존 10년 해양 로드맵 나왔다
- '탄소중립 초점' 환경부 '생물자원관 기본계획' 시행
-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9종 5년내 1656톤 절감
- 환경부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20% 감축"
- 환경부 684개 업체 온실가스 배출권 26억800만톤 할당
- '플라스틱 문제 심각' 이원욱 의원 '자원순환 제도' 개정 발의
- 2020년 아산·부천 초미세먼지 '최악' … 울진 '베리굿'
- 환경부·홈플러스 손잡고 '10만톤' 플라스틱 재생 원료 생산
- 국방부·경찰청 '페트병 재활용' 의류 산다
- 김홍희 해경청장,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 식약처, 위생용품 취업 600곳 전국 합동단속
- 신열우 소방청장,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