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길음·돈암·돌곶이·장위·정릉·정릉아리랑시장 등 6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사진과 블로그 두 가지 분야로 1인당 3점까지 제출 할 수 있다.

사진은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블로그는 △전통시장 홍보글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 사용 후기 △전통시장에서 모바일상품권 사용 후기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 이용 후기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공모작 제출은 본인의 SNS에 '#성북구 #(방문시장이름) #성북구명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후 www.성북시장이벤트.com에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성북구는 접수된 작품 중 사진 분야 66명, 블로그 분야 7명을 선정해 사진은 최대 50만원, 블로그는 최대 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 등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모전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있는 일상 속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성북구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마음껏 홍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