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성북구가 나눔네트워크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연은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용희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성북구
▲ 11일 서울 성북구가 나눔네트워크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연은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용희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의 모금이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구는 9일 구청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승로 구청장, 김용희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연은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지역의 복지자원 관리와 배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성북 나눔네트워크 협약으로 한 주체에게 몰려있던 모금과 배분 업무를 나눴다. 그동안 모금과 배분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행해 왔지만 협약에 따라 모금회에서 수행하던 배분기능이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이관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행정, 주민, 민간이 삼위일체가 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관리하는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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