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전재수 의원, 소비자권익포럼과 '구글 인앱결제 정책과 소비자' 토론회를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구글 인앱결제 정책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결제 전체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소비자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가 '구글 인앱결제 정책 변경과 콘텐츠 생태계'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대표가 '앱 마켓 인앱결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강연한다.

토론회는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지연 변호사, 신영수 교수, 최경진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토론한다.

또 이득규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산업감시과장, 진성철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시장 조사과장도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구글의 인앱결제 사용 의무화가 소비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인앱결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컨텐츠 이용 비용 증가로 소비자 이익이 저해되지는 않을지 등 소비자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충분히 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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