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3일 국내외 생태계, 학계 전문가들과 5G 기술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 SKT
▲ SK텔레콤은 23일 국내외 생태계, 학계 전문가들과 5G 기술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 SKT

SK텔레콤은 국내외 생태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5G 기술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23일 6개 주제와 1개 패널 토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기술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기조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글로벌 5G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로스 오브라이언 MIT 테크놀로지 리뷰 편집장은 "5G를 통한 신성장 매출이 세계적으로 연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이 5G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5G 리더십을 발휘해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3.5GHz 도입으로 속도와 커버리지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5G 기술 진화와 생태계도 잘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 최 도이치텔레콤 부사장은 "한국의 5G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특별하다"며 "한국을 제외하고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는 3.5GHz 중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커버리지를 갖춘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국 5G는 3.5GHz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 속도와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SKT도 3.5GHz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박종관 그룹장은 △5G와 LTE를 결합해 속도를 높이는 EN-DC 기술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발표했다.

국제 5G 표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주호 삼성전자 펠로우와 윤영우 LG전자 수석연구위원은 이동통신 진화와 5G 표준화 현황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이 5G 표준에서 정의한 기술의 상용화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표준기술도 진화를 거듭, 한국이 5G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생태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윤 SKT CTO는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과 기술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5G, AI, Cloud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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