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 캡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 캡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5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44명, 해외유입 12명으로 누적 2만158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387명으로 4221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4명이며 3명 사망으로 누적 344명이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재분류돼 누적 55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명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명이다.

수도권 산악모임카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명이다. 경기 안산시 가족과 지인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명이다.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명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5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 7명은 충남 아산시 외환거래설명회와 관련성이 확인됐다.

광주 북구 시장 식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3명이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1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던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명, 외국인 10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에서 감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가격리자가 해제되면서 확진되는 경우와 지역감염자들이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발견돼 지역감염 규모를 줄여야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수가 급격한 감소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100명대의 안정적인 추세"라며 "코로나19 방역에 지름길은 없으며 일상을 안전하게 바꾸고 위험요인을 자제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모두가 지치고 힘든만큼 서로가 격려하고 위로하는 마음의 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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