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원되는 냉방물품 중 하나인 쿨매트. ⓒ 서울시
▲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원되는 냉방물품 중 하나인 쿨매트. ⓒ 서울시

서울시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2683명에게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와상∙사지마비∙독거 중증장애인은 스스로 체위 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하다.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땀 배출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시가 지원하는 쿨매트 2000장은 중증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물품이다. 지방에 있는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침구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구매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물품 지원은 주민센터를 통해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사전에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생산 되는대로 매일 각 주민센터로 배송되며, 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배부하게 된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와 긴 장마로 심신이 지쳐있는 중증장애인에게 물품 지원이 건강관리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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