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19일 부여군 일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과 농촌마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는 코로나19로 국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관광을 통해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첫날 백제시대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궁남지를 탐방했다.

부여 기와마을에서 숙박하며 연잎밥 만들기 등 농촌 문화를 체험했다. 19일에는 정림사지, 서동요 테마파크 등을 방문했다.

도와 여행사는 단체관광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광 시작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비상시에 대비해 관광기간 동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지속했다.

허창덕 도 관광진흥과장은 "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 포스트 코로나 이후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