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가 화재안전전특별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가 화재안전전특별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2018년 7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그 기록을 담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업은 11만2800여곳에 달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전수조사하는 것이 목표다.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3만4200여곳의 취약시설을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우선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관련 현황조사를 위해 현재 7만8600여개 대상물에 대해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행정여건에 맞춘 수박 겉핥기식 점검방식을 탈피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기간을 투자하고 있다.

소방시설과 일부 건축구조에 국한된 조사대상을 확대해 건축구조, 전기설비, 가스설비 등 화재안전과 관련된 모든 대상을 점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변수남 부산소방본부장은 "백서가 현재 사업을 진행 고 있는 화재안전정보조사와 소방특별조사의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건설하는 자양분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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