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1일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기획관리실장(왼쪽부터), 이기오 창원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이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직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1일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기획관리실장(왼쪽부터), 이기오 창원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이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직 기자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은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가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이기오 창원소방서장,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재난·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전기·가스 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6개 분야 238개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는 연면적 1만3935㎡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돼 경상남도지역 송전, 변전분야 전력공급과 건설사업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고 9개월간 전문가 진단을 통해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이 밖에도 '행복한 삶을 위한 무재해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현장중심의 안전경영활동과 맞춤형 안전교육,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선진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경남지역본부 뿐만 아니라 우리 공사 모든 임직원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300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40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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