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서 열리는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 성장관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54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꼽힌다.
가스공사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이 모인 전시회에서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해외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홍보와 판촉 기회를 제공하는 전용 홍보관을 기획했다.
올해 동반성장관에는 볼밸브, 가스계량기, 가스·불꽃 감지기와 같은 기자재를 생산하는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하는 민·관·공 협업 형태로 진행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시회는 국내 천연가스 업계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구매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기술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가스공사는 국가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이와 같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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