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 동안 KT의 사회공헌 금액이 급감했다. ⓒ KT
▲ KT가 해킹사태와 관련해 고객 전체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생하고 피해자들의 해지에 대한 위약금 면제조치에 들어간다. ⓒ KT

KT가 해킹·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지 2달 만에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객안내를 시작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T는 전체 고객 가입자 대상 해킹고지가 없다는 지적에 이날 오후부터 상황설명 문자발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객문자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김영섭 KT대표는 21일 국정감사에서 늑장대응과 관련해 "조사를 통한 확정적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대상 위약금 면제에 대해 "위약금이 발생한 고객은 이미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선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KT 이용자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정황이 확인된 고객은 2만222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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