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픈AI와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에 맞춰 발표됐다.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한국 AI 생태계의 지역 균형 발전 △공공부문 AI 전환 △인재 양성 프로젝트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오픈AI는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미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한국이 AI 3대 강국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 국가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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