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금천구청 일대에서 제7회 금천과학축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천과학축제는 주민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과학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인공지능, 로봇,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공연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도심항공교통 탑승 체험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하고 휴머노이드로봇 G1, 사족보행 로봇개 등 최신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여한 3개 기업의 전시가 열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전시도 풍성하다.
썬큰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 뮤지컬,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사전접수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부트캠프 △CSI 과학수사 프로파일링 체험전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표창원 소장과 함께하는 CSI 과학수사 체험은 올해도 이어져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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