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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한화 건설부문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가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준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건축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과 박민진 해안건축 소장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수상작 전시회와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 세미나도 열렸다.

자생 메디바이오센터는 과거 신문 인쇄공장이던 노후 건축물을 연면적 2만2676㎡(7000평)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리모델링은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공간 구성과 기능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한화는 리모델링이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옥상녹화와 자연채광 확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공조기 자동제어, 고효율 열원시스템, LED 조명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제이에스뮤지엄 투어, 조제시설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재생의 가치와 공공성을 실현한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비롯해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 등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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