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전 계열사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했다.
HD현대는 계열사별 대표이사 주관으로 일제히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삼호 조선소를 방문해 김재을 사장과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팀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리더의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대재해 제로를 위해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달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조선 부문에 3조5000억원의 안전 예산을 투입해 안전시설과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안전경영체계 The Safe Care 확대 △Safety Forum 개최 △임직원·협력사 안전인식 개선활동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김남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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